게이브 캐플러 감독과 스캇 해리스 단장(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게이브 캐플러 감독과 스캇 해리스 단장(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선발 로테이션에 좌, 우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월 13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서 밝힌 스캇 해리스 샌프란시스코 단장의 말을 인용해 "팀에 좌완 선발 투수를 영입하려 한다. 몇 주 안에 팀에 합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샌프란시코는 선발진에 우완 투수들이 대거 포진 중이다. 조니 쿠에토-케빈 가우스먼-로건 웹-앤서니 데스클라피니-타일러 비디 등 좌완 투수를 찾아볼 수 없다. 이번 비시즌에 샌프란시스코가 좌완 선발을 로테이션에 더한다면, 최상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균형감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샌프란시스코가 영입을 고려해볼 수 있는 FA 좌완 투수는 누가 있을까.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는 베테랑 존 레스터에 눈독을 들인 바 있다. 별다른 진전은 없었지만, 여전히 영입을 노려볼 수 있는 유력한 후보다.
더불어 J.A. 햅, 리치 힐, 제임스 팩스턴, 호세 퀸타나, 알렉스 우드, 콜 해멀스 등 선발 마운드에서 활약해 줄 수 있는 노련한 좌완 투수들이 시장에 나와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머지않아 발표할 '좌완 찾기'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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