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카스티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루이스 카스티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닉 크롤 신시내티 레즈 단장은 루이스 카스티요(28)의 뉴욕 양키스행 트레이드 소문을 부인했다.
'MLB.com'은 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가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카스티요를 내보낸다는 소문이 지난 주말 내내 SNS에 퍼져나갔다. 크롤 단장은 루머를 직접 언급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고 그것을 잠재웠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크롤 단장의 문자를 인용해 "소문은 완전히 거짓이다. 우리는 카스티요를 2021년 로테이션 자원으로 남겨 둘 계획이다"라고 반박했다.
카스티요는 타 팀에서 탐낼만한 매력적인 선발 투수다. 2017년 신시내티에서 데뷔한 카스티요는 4년간 90경기를 모두 선발로 등판해 32승 33패 평균자책 3.62를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12경기 4승 6패 평균자책 3.21로 제 몫을 다하며 에이스 트레버 바우어의 뒤를 완벽히 보필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지난해 12월 소니 그레이에 이어 카스티요 또한 트레이드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카스티요와 관련된 트레이드 루머가 생성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시즌에 크롤 단장은 팀 내 선수들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듣고 있고 불가 자원은 아무도 없다고 주장했다. 크롤 단장이 이번 소문은 일축했지만, 카스티요를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분류한 것은 아닐 확률이 높다. 구미가 당기는 제안을 받는다면, 트레이드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