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바우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트레버 바우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조지 스프링어(32)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합류하며 트레버 바우어(30)의 행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LB.com'은 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마크 파인샌드의 보도를 인용해 "토론토는 스프링어와 계약한 후에도 여전히 바우어를 영입을 위해 시장에 머무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지난 20일 스프링어와 6년 1억 5000만 달러(약 1650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2006년 버논 웰스(7년 1억 2600만 달러)를 넘어서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계약 규모였다. 토론토는 스프링어 영입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으나, 바우어에 대한 관심을 철회하지 않았다.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 비시즌에 류현진과 계약했다. 여기에 안정적인 베테랑 투수를 로테이션에 추가한다면, 네이트 피어슨과 트렌트 손튼 등 젊은 투수들이 이득을 얻을 수 있다"라며 바우어 영입 효과를 강조했다.
바우어에게 눈길을 주고 있는 팀든 또 있었다. 바로 '디펜딩챔피언' LA 다저스. 'ESPN'의 제프 파산은 "시장에서 다저스는 바우어를 주시하고 있고 몸값과 시장의 흐름에 따라 영입을 노려볼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 역시 가능성을 열어놨다. 매체는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와 함께 로테이션에서 활약해 줄 제3의 에이스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