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합류한 스티븐 마츠(30)가 류현진(34)과 함꼐 뛰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마츠는 2월 20일(이하 한국 시간)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토론토로 이적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마츠는 1대3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에 합류했다. 인터뷰에서 마츠는 전 소속팀 뉴욕 메츠 구단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이제는 토론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에 데뷔한 마츠는 메츠에서만 6년을 뛰었다.

스티븐 마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스티븐 마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올 시즌 마츠는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마츠는 다른 선발 투수들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그는 "이미 로비 레이와는 몇 번 공을 던져봤다. 그는 슬라이더를 어떻게 던지는지 보여줬다. 그리고 류현진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보고 배우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츠는 같은 좌완 투수인 레이와 류현진을 언급했고 특히 류현진과 함께 뛰는 것에 대해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뒤를 이어 레이와 마츠가 무난하게 선발진에 포함된다면, 적절히 로테이션에 좌, 우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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