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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은퇴 암시한 푸홀스 아내…본인은 "아직 결정 안했어"

  • 기사입력 2021.02.23 10:24:37   |   최종수정 2021.02.23 1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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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푸홀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알버트 푸홀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알버트 푸홀스(41·LA 에인절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아내피셜'이 나왔다. 그러나 푸홀스 본인은 이를 부인했다.

 

푸홀스의 아내인 디드레 푸홀스는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늘은 내 남편 푸홀스의 커리어 마지막 시즌의 첫날이다"라고 말하며 푸홀스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고 해석될 내용의 글을 남겼다.

 

디드레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이미 당신의 앞에 준비된 또 다른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푸홀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푸홀스가 걸어온 21년의 커리어에 감사를 표시했다.

 

디드레의 인스타그램에 푸홀스가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면서 일각에서는 푸홀스가 실제로 은퇴를 결심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푸홀스 본인은 이에 대해 "시즌 후 은퇴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푸홀스는 2021시즌 종료 후 은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드레 역시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뉘앙스로 글을 수정했다.

 

푸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에인절스와 맺은 10년 2억 4000만 달러 계약이 종료된다. 비록 에인절스 이적 후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통산 3236안타와 662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의 한 획을 그은 선수로 남아있다.

 

현실적으로 노쇠화가 진행된 푸홀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푸홀스는 꾸준히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라는 말로 2021년 이후의 현역 생활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밝혀왔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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