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엠스플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로 출장하며 첫선을 보였다.
김하성은 3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했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담장 앞까지 뻗어 나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4회에는 바뀐 투수 키넌 미들턴과 맞대결을 펼쳤고 중견수 뜬공으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6회에 김하성을 대타 조슈아 미어스로 교체했다.
이날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를 남겼고 선발 2루수 장갑을 낀 경쟁자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9이닝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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