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사진=탬파베이 레이스)

[엠스플뉴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수술 이후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나섰다.

최지만은 5월 5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의 트리플A팀 더럼 불스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3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섰다. 지난 3월 12일 이후 첫 실전이다.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고 유망주 완더 프랑코의 3루타로 만든 무사 3루 찬스에서 최지만은 좌익수쪽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프랑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6회 초 1루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말 수비에서 트리스탄 그레이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최지만은 이날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한 최지만은 4월 초 오른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4월 하순부터 수비 훈련 등을 시작한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3~40타석을 소화한 후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전망이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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