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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양현종 투구에 양 팀 사령탑 모두 극찬…"속구 까다로워"

  • 기사입력 2021.05.06 15:48:34   |   최종수정 2021.05.11 13: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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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왼쪽)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왼쪽)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엠스플뉴스]

 

'베테랑 신인'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데뷔전을 지켜본 양 팀 감독들이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종은 5월 6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3.1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회까지 아웃카운트 6개 중 5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이날 양현종은 기대 이상의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비록 4회 위기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모두의 눈도장을 받는 데는 성공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투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면서 양현종을 비롯한 투수들의 활약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우드워드 감독은 경기 수훈선수에게 주는 카우보이 모자를 이날 양현종에게 주기도 했다.

 

적장이었던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 역시 양현종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특히 발델리 감독은 양현종의 디셉션과 체인지업을 콕 집어 칭찬했다.

 

발델리 감독은 "양현종은 꽤 좋은 투수다. 오른손 타자도 왼손 타자만큼이나 잘 승부했다"라며 주 무기인 체인지업이 우타자에게 제대로 먹히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델리 감독은 양현종의 패스트볼 역시 까다롭다고 말하며 속구와 체인지업의 조화가 잘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현종 본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라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50점으로 평가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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