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화려하게 돌아온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전을 마친 들뜬 소감을 전했다.
최지만은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무릎 부상을 씻어낸 최지만은 이날 올 시즌 첫 경기에 출장했고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최지만의 맹활약에 힘입어 7-1로 이겼다.
경기를 마친 최지만은 화상 인터뷰에서 "공이 잘 보였고 컨디션이 좋았다. 아침부터 좋아서 설렜다"면서 "팬들에게 감사하다. 복귀해서 몸을 풀 때부터 많은 응원을 해줬고 보답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했다"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지만은 무릎 부상에 신음하며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그는 무릎 상태에 관해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단 (통증을) 갖고 가야 한다. 금방 좋아진다고 해서 큰 이상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지만이 팀에 합류한 첫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메츠를 완파했다. 최지만의 복귀와 함께 팀 분위기도 상승효과를 누렸다. 그는 "너무 좋다. 팀에 보탬이 돼서 좋다. 홈경기였고 일요일이어서 팬들도 더 많이 찾아와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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