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분위기 반전을 노리던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후반기 첫 등판이 비로 인해 하루 밀리게 됐다.

류현진은 당초 7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세일런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가 열리는 뉴욕주 버펄로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면서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결국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류현진의 후반기 첫 등판도 비와 함께 밀리게 됐다.

류현진은 6월 들어 평균자책 4.41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7월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제 밸런스를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등판이 연기된 류현진은 하루 뒤인 19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예고됐다. 류현진은 원래 선발 대결이 예정됐던 좌완 콜비 알라드(2승 6패 평균자책 3.69)와 그대로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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