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7월 이달의 투수상 주요 후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내셔널리그 7월 이달의 투수상 주요 후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7월 평균자책점 0.00을 달리고 있는 김광현(33)이 7월 이달의 투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광현은 7월 세 경기에서 19이닝 3승, 자책점을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김광현은 최근 맞붙은 94명의 타자를 상대로 장타를 허용하지 않아 실점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로 나뉘어 수상하는 이달의 투수상 후보 중 김광현은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 김광현과 비견될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는 밀워키의 코빈 번스(21이닝 2자책 2승 ERA 0.84) 정도가 유일합니다.

만약 김광현이 7월 남은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쳐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다면 한국인 투수로는 세 번째 기록입니다. 앞서 1998년 7월 박찬호(4승 무패 ERA 1.05), 2019년 5월 류현진(5승 무패 ERA 0.59)이 각각 LA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23일 홈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김광현을 미리 예고했습니다. 김광현은 컵스를 상대로 통산 2경기 9.2이닝 1승 ERA 0.93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7월 약 두 차례의 등판을 앞둔 김광현이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7월 21일까지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뚜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주요 선수를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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