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후반기 처음으로 무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7월 2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최지만은 다소 아쉬운 타격을 보여줬다. 1회 말 2사 1, 2루 찬스에 들어선 최지만은 5구 승부 끝에 높은 패스트볼에 방망이가 나오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3회 말에도 주자가 있는 상황에 등장했지만 2볼-0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6회 말 타석에서는 변화구를 공략, 왼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좌익수 DJ 스튜어트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쉽게 출루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 후반기 들어 기록하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끊겼다. 전날에도 좌완 존 민스를 만났지만 안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날 볼티모어 선발인 좌완 알렉산더 웰스에게 틀어막혔다. 시즌 타율도 0.252로 떨어졌다.

비록 최지만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팀은 볼티모어에 5대 4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탬파베이는 3대 4로 뒤지던 9회 말 2사 만루에서 오스틴 메도우스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역전타를 기록,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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