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서고 있다.
최지만은 9월 5일(이하 한국시간) 루키리그 플로리다 컴플렉스 리그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루키리그 팀과의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첫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최지만은 첫 타석 볼넷을 골라 나가며 선구안을 가다듬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연장 8회 승부치기에서는 2루수 땅볼을 날리며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도 최지만은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2회 2번째 타석에서 1사 만루 찬스에 등장,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타점을 올렸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 대타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최지만은 이날 열린 2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사실 기록보다는 큰 이상 없이 실전 경기를 뛰었다는 점에 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최지만은 지난달 23일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한 후 주루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결국 다음날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최지만은 올해에만 벌써 3번째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까지 마친 최지만은 이제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현지에서는 최지만이 7일부터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부터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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