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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트라웃·옐리치 아웃, 혼돈에 빠진 MVP 레이스

  • 기사입력 2019.09.17 21:00:03   |   최종수정 2019.09.17 19: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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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브레그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알렉스 브레그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일주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2019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MVP는 거의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양대 리그에서 가장 MVP 수상이 유력했던 마이크 트라웃(28·LA 에인절스)과 크리스티안 옐리치(27·밀워키 브루어스)가 일주일 사이에 모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의 정규시즌 MVP 경쟁은 혼돈에 빠졌다.

 

트라웃은 2019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291 45홈런 104타점 출루율 .438 장타율 .645 OPS 1.083 WAR 8.6승으로 홈런·출루율·장타율·OPS·WAR 부문에서 모두 AL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옐리치는 2019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329 44홈런 97타점 30도루 출루율 .429 장타율 .671 OPS 1.100 WAR 7.7승으로 출루율·장타율·OPS·WAR에서 NL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상 최초로 50-30 클럽에 도전하고 있었다.

 

그런 두 선수가 나란히 오른발 신경종 제거 수술(트라웃)과 오른 무릎 슬개골 골절(옐리치)로 시즌 아웃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선수의 뒤를 잇고 있었던 MVP 후보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물론 트라웃과 옐리치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성적은 설사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여전히 가장 강력한 AL·NL MVP 후보로 남아있을 수 있게 한다.

 

문제는 그들을 쫓고 있는 MVP 경쟁자들의 성적 역시 만만치 않다는 데에 있다. 

 

 

 

우선 트라웃을 바짝 뒤쫓고 있는 선수는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25·휴스턴 애스트로스)다. 브레그먼은 2019시즌 145경기에 출전해 타율 .295 36홈런(5위) 104타점(5위) OPS .999(3위) WAR 7.4승(2위)을 기록 중이다. 트라웃이 아니었다면 AL MVP를 수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다. 특히 8·9월 40경기에서 10홈런 41타점 타율 .389를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ESPN의 AL MVP 설문조사(11일 기준)

 

86% 트라웃 (타율 .291 45홈런 104타점 WAR 8.6승)

11% 브레그먼 (타율 .295 36홈럼 104타점 WAR 7.4승)

1% 무키 베츠 (타율 .293 28홈런 78타점 WAR 6.3승)

1% 맷 채프먼 (타율 .247 34홈런 86타점 WAR 5.6승)

1% 잰더 보가츠 (타율 .303 31홈런 106타점 WAR 6.2승)

 

소속팀인 휴스턴이 98승 53패(승률 .649)로 MLB 전체 승률 공동 1위에 올라있다는 점도 MVP 투표에 있어 브레그먼에게 유리한 요소다. 최근 들어 그런 경향이 줄었지만, 개인 성적이 비슷하다는 전제하에서 여전히 팀 성적은 메이저리그의 MVP 투표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브레그먼은 ESPN의 설문조사보다 실제 투표에서 많은 표를 받게 될 확률이 높다.

 

앤서니 렌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앤서니 렌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한편, NL MVP 레이스의 경우엔 시즌 내내 옐리치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던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 외에도 3루수 앤서니 렌던(29·워싱턴 내셔널스)가 새로 합류했다. 렌던은 2019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333(1위) 34홈런 119타점(1위) OPS 1.046(2위) WAR 7.2승(3위)을 기록 중이다. 브레그먼과 마찬가지로 후반기 60경기에서 타율 .370 14홈런 57타점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ESPN의 NL MVP 설문조사(11일 기준)

 

43% 옐리치 (타율 .329 44홈런 97타점 WAR 7.7승)

33% 벨린저 (타율 .304 44홈런 108타점 WAR 7.2승)

8% 렌던 (타율 .333 34홈런 119타점 WAR 7.2승)

15% 프레디 프리먼 (타율 .300 38홈런 117타점 WAR 4.1승)

1% 케텔 마르테 (타율 .326 32홈런 92타점 WAR 7.0승)

 

물론 시즌 중 받은 주목도를 고려했을 때 옐치리가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NL MVP 후보는 당연히 벨린저다. 그러나 벨린저가 7월 타율 .262 8월 타율 .235 9월 타율 .255에 그치고 있는 동안 렌던이 치고 올라오면서 두 선수의 팬그래프 기준 WAR은 7.2승으로 같아졌다. 이에 따라 희박하지만 나머지 경기에서의 활약을 통해 벨린저가 아닌 렌던이 MVP를 타게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과연 새롭게 치고 올라온 브레그먼과 렌던은 시즌 아웃된 트라웃과 옐리치를 제치고 정규시즌 막판 양대리그 MVP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남은 시즌 두 선수의 활약을 주목해보자.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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