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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끝내기 홈런' 코레아, CS 동률을 만들다

  • 기사입력 2019.10.14 21:00:02   |   최종수정 2019.10.14 18: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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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카를로스 코레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시리즈(ALCS) 2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1승 1패로 시리즈 동률을 이뤘다. 휴스턴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ALCS 2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제 두 팀은 시리즈 동률을 이룬 채로 3·4·5차전을 치르기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 

 

해당 경기의 HOT & COLD 플레이어를 살펴보자.

 

HOT 플레이어


카를로스 코레아(25·휴스턴 애스트로스)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휴스턴에 지명된 코레아는 오랜 암흑기를 거치고 강팀으로 거듭난 팀의 '복덩이'나 다름없는 선수. 실제로 휴스턴은 마이너에서 성장을 마친 코레아가 빅리그로 콜업돼 99경기 22홈런 68타점 타율 .279 OPS .857을 기록하며 AL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던 2015시즌을 기점으로 10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그가 가장 뛰어난 활약(타율 .315 24홈런 84타점 OPS .941)을 펼쳤던 2017년 창단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코레아는 지난해 110경기에서 타율 .239 15홈런 65타점 OPS .728에 그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잦은 부상(허리, 갈비뼈)에 시달리며 75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물론 반등의 조짐은 있었다. 올 시즌 코레아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잦았지만, 부진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경기에 나서기만 하면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75경기 21홈런 59타점 타율 .279 OPS .926)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ALDS에선 침묵하던 코레아의 방망이가 ALCS 2차전에서 마침내 터졌다.

 

이날 코레아는 2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선취점을 만들어냈고, 연장 11회말에는 J.A. 햅의 초구를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쳐냈다.

 

숨은(?) 공신 :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

 

 

 

벌랜더는 현역 최고의 빅게임 피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오늘 경기 전까지 벌랜더의 통산 PS 성적은 14승 8패 163이닝 180탈삼진 평균자책점 3.20. 심지어 2012년 이후로 한정하면 무려 11승 5패 121이닝 평균자책점 2.38에 달하기 때문이다. 그런 벌랜더도 지난 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ALDS 4차전에선 3.2이닝 4실점에 그쳤다. 그러나 ALDS 4차전 벌랜더의 부진에는 변명거리가 있었다. 네 번째 선발 투수가 마땅치 않은 팀 상황을 고려해 3일 휴식밖에 취하지 못하고 등판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벌랜더는 이번 경기에서 정상 휴식을 취할 경우 자신이 얼마나 큰 경기에 강한 투수인지를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벌랜더는 4회초 애런 저지에게 투런 홈런을 내줬지만, 강력한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7회초 2사까지 추가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버텨냈다. 비록 그 자신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이런 벌랜더의 호투에 힘입어 불펜진을 아낀 휴스턴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 탈삼진 7개를 추가한 벌랜더는 184탈삼진으로 PS 통산 탈삼진 2위에 올랐다.

 

COLD 플레이어

 

제임스 팩스턴(30·뉴욕 양키스)

 

 

 

팩스턴은 올 시즌 15승 6패 150.2이닝 186탈삼진 평균자책점 3.82로 양키스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올해도 150.2이닝으로 규정이닝을 넘기진 못했지만, 그동안 부상 이력을 고려했을 때 팩스턴은 팀이 그에게 바랐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팩스턴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1회 평균자책점이 9.00(29이닝 29자책)에 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1회를 넘긴 그는 평균자책점 2.59(121.2이닝 35자책)을 기록하는 투수가 된다는 뜻도 된다.

 

ALCS 2차전에서 팩스턴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2회 볼넷 하나와 안타 2개를 내주며 1실점을 했고, 3회에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정규시즌과는 달리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양키스는 3회 1사 1,2루 상황에서 그를 채드 그린으로 교체했고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휴스턴 타선을 10회까지 나머지 7.2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문제는, 10회 이후 불펜 투수진이 바닥나버렸고 결국 불펜 등판이 익숙하지 않은 햅까지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는 것이다.

 

그가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면 불펜진이 앞서는 양키스가 연장전에서 더 유리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팩스턴의 등판은 아쉬움이 남는다.

 

숨은(?) 역적 : 에드윈 엔카나시온(36·뉴욕 양키스)

 

그러나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만약 타선이 11회 동안 2득점에 그치지 않았더라면 팩스턴의 호투 없이도 오늘 경기의 승자는 양키스가 될 수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엔카나시온의 부진이다. 엔카나시온은 이번 ALCS에서 2경기 8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는데, 4번 타자인 그의 침묵이 길어질 경우 양키스의 득점력은 반감할 수밖에 없다. 오늘도 엔카나시온은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 잔루 3개를 남기면서 결정적일 때마다 팀 타선의 맥을 끊었고 그 결과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을 제외하곤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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