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19.12.09

LIVE SCORES

이전으로 다음으로

[이현우의 MLB+] '그랜달은 시작일 뿐' 진격의 화이트삭스

  • 기사입력 2019.11.22 21:00:02   |   최종수정 2019.11.22 15:32:32
  • 카카오  페이스북  트위터

야스마니 그랜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야스마니 그랜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늘 새벽,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FA 포수 최대어 야스마니 그랜달(31)과 4년 7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4년 7300만 달러는 화이트삭스 역사상 가장 큰 FA 계약 규모다.

 

하지만 그랜달 영입은 올겨울 진격의 서막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제프 파산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간) 켄 윌리엄스 화이트삭스 부사장은 알링턴에서 열리고 있는 구단주 회의에서 "그랜달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그는 우리의 목표를 이해하고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와 이른 시기에 계약을 맺은 덕분에 우리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에 그랜달을 영입하면서 화이트삭스가 얻게 될 이득에 대해 살펴보자.

 

잘 알려져 있듯이, 그랜달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적으로 포수에게 바라는 기대치보다 월등히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선수라는 것이다. 2019시즌 그랜달은 153경기에 출전해 28홈런 77타점 타율 .246 OPS .848 wRC+(조정 득점창출력) 121을 기록했다. 이는 200타석 이상 들어선 NL 포수 가운데 홈런 1위, 타점·OPS·wRC+ 부문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런 그랜달을 영입함으로써 화이트삭스는 충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만한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NBC 스포츠가 예상하는 화이트삭스의 2020시즌 라인업(사진=NBC 스포츠) NBC 스포츠가 예상하는 화이트삭스의 2020시즌 라인업(사진=NBC 스포츠)

 

2020 화이트삭스 예상 라인업 (NBC 스포츠)

 

중견 루이스 로버트 (MLB.com 전체 유망주 40위)

유격 앤더슨 타율 .335 18홈런 56타점 WAR 3.5

3루 몬카다 타율 .315 25홈런 79타점 WAR 5.7

1루 아브레유 타율 .284 33홈런 123타점 WAR 1.9

좌익 히메네스 타율 .267 31홈런 79타점 WAR 1.9

포수 그랜달 타율 .246 28홈런 77타점 WAR 5.2

지명 맥캔 타율 .273 18홈런 60타점 WAR 2.3

2루 닉 마드리갈 (MLB.com 전체 유망주 47위)

우익 미정

 

게다가 '포수' 그랜달이 지난 장점은 단지 타격 실력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프레이밍(미트질)을 통해 볼을 스트라이크로 만들면서 팀에 +13점(ML 2위)만큼 기여했다. 반면, 기존 주전 포수였던 제임스 맥캔은 -16점(ML 꼴찌)만큼 피해를 끼쳤다. 이 수치를 믿는다면 그랜달의 영입으로 화이트삭스는 +3승(10점당 1승으로 계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 제이슨 스타크가 지적했듯이, 이번 그랜달 영입에 있어 가장 좋은 부분은 월드시리즈 종료 후 1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화이트삭스는 더 유리한 조건에서, 남은 스토브리그 동안 오프시즌 최대 목표였던 선발 투수를 영입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시점에서 화이트삭스가 가장 관심을 보이는 FA 선발투수는 우완 잭 휠러(29)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화이트삭스 수뇌진은 앞으로 몇 주간 휠러를 만나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여러 현지 매체는 선발진이 약한 화이트삭스가 휠러를 영입하게 되더라도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A급 선발투수를 추가로 영입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FA 좌완 선발투수인 류현진(33) 역시 화이트삭스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

 

2019 화이트삭스 선발 성적 (선발 등판 기준)

 

루카스 지올리토 14승 9패 176.2이닝 228K ERA 3.41

이반 노바 11승 12패 187이닝 114K ERA 4.72

레이날도 로페즈 10승 15패 184이닝 169K ERA 5.38

딜런 시즈 4승 7패 73이닝 81K ERA 5.79

로스 뎃와일러 3승 5패 57이닝 46K ERA 5.84

+

잭 휠러(?) 11승 8패 195.1이닝 195K ERA 3.96

류현진(?) 14승 5패 182.2이닝 163K ERA 2.32

 

내년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는 혼전이 예상된다. 올해 1위를 차지했던 미네소타 트윈스와 93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전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남은 겨울 동안 그랜달 영입에 이어 선발 보강에도 성공할 수 있다면, 화이트삭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던 미네소타가 그랬듯이 '깜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과연 내년 시즌 화이트삭스는 마지막으로 지구우승을 차지했던 2008년 이후 1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남은 스토브리그 화이트삭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엠스플레이
  • 잘봤어요 0
  • 화나네요 0
  • 팬이에요 0
  • 후속기사 원해요 0
    • 새로고침
    • 도움말
      Best 댓글
      공감 투표 비율이 높은 댓글입니다.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공감수가 증가하거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 예고없이 제외 될 수 있습니다. 레이어 닫기

    news

    더보기

    video

    더보기

    hot 포토

    더보기
    '8등신 모델 포스' AOA 혜정, 군살 1도 없는 '날 보러 와요'
    뉴발란스, 레드벨벳 예리와 함께 신학기 ‘투빅백팩’ 화보 공개
    [M+포토] '쇼챔' AOA 혜정·유나, '퇴근길 추억으로 남겨요'
    새해에는 나도 몸짱!...맥스큐 2020 몸짱 달력!
    [M+포토] 'MMA 2019' 김소현, '성숙미까지 겸비한 배우'
    [M+포토] 'MMA 2019' ITZY(있지) 예지, '카메라 향해 눈웃음'
    [M+포토] '주간아이돌' 네이처 새봄, '섹시 담당'
    "내추럴 매력 발산" 트와이스 다현, 화보 뚫고 나온 '긍정 에너지'
    걸스데이 방민아, 겨울 잊은 도트 원피스 스타일 '고혹+섹시'
    [M+포토] 故 구하라, '별이 지다'
    top
    •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취급 방침
    • 청소년 보호정책
    • 오시는 길

    명칭 : MBC PLUS / 등록번호 : 경기 아51369 / 등록일자 : 2016년 3월 11일 / 제호 : 엠스플뉴스 / 발행인 : 정호식 / 편집인 : 윤미진

    발행소 : 경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6(장항동, MBC드림센터), 031-995-0467 / 발행일자 : 2016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미진

    © MBC PLUS. All Rights Reserve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