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20.02.27

LIVE SCORES

이전으로 다음으로

[이현우의 MLB+] 2018년 AL MVP 베츠는 어디로?

  • 기사입력 2020.01.29 21:36:26   |   최종수정 2020.01.29 21:36:26
  • 카카오  페이스북  트위터

무키 베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무키 베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무키 베츠(27·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미국 MLB 네트워크에 출연한 존 헤이먼은 "베츠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츠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스토브리그 시작 전 업계 분위기를 생각했을때 큰 변화다"고 전했다.

 

베츠는 2018년 136경기 32홈런 80타점 30도루 타율 .346 OPS 1.078 WAR 10.9승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아메리칸리그(AL) MVP를 차지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18년만큼은 아니지만, 지난해에도 150경기 29홈런 80타점 16도루 타율 .295 OPS .915 WAR 6.8승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이 이런 그를 트레이드하려는 데에는 지난겨울에 있었던 베츠의 역제안이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고 추정된다. 

 

 

 

보스턴 지역매체 WEEI의 루 멀로니는 "2018-2019 오프시즌 보스턴은 베츠에게 10년 3억 달러(약 3537억 원) 상당의 연장 계약을 제시했지만, 베츠 측은 12년 4억 2000만 달러(약 4952억 원)을 역제안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마이크 트라웃이 LA 에인절스와 맺은 역대 최대 계약인 12년 4억 3000만 달러에 근접한 금액이다.

 

현시점에서 베츠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지역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케빈 에이시는 지난 28일 "샌디에이고 관계자들에 따르면 팀이 베츠를 영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한 바 있다. 첫 번째 원인은 샌디에이고 측 트레이드 카드 가운데 한 명인 윌 마이어스의 잔여 연봉 때문이다.

 

에이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베츠의 대가로 마이어스를 포함한 메이저리거급 선수들과 최소 1명의 정상급 유망주를 제시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마이어스의 잔여 연봉인 6700만 달러 가운데 약 75% 이상을 샌디에이고 측에서 부담해주길 원하고 있다. 

 

2015~19시즌 타자 통산 fWAR 순위

 

1위 마이크 트라웃 : 44.2승

2위 무키 베츠 : 35.4승

3위 크리스 브라이언트 : 27.8승

4위 크리스티안 옐리치 : 27.7승

5위 조시 도날드슨 : 27.6승

 

에이시는 두 번째 이유로 다저스의 참전을 꼽았다. 그는 "다저스의 재정적인 여유와 풍부한 유망주 풀을 고려했을 때, 베츠의 올 시즌 연봉(2700만 달러)를 그대로 부담하면서도 샌디에이고와 동등한 수준의 유망주 패키지를 제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현재 다저스의 2020 예상 연봉 총액은 약 1억 82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300만 달러가량 적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현재까지 블레이크 트레이넨(1년 1000만 달러), 알렉스 우드(1년 400만 달러), 지미 넬슨(1년 125만 달러)를 영입하는 데 그쳤다. 류현진과 리치 힐의 이탈을 고려했을 때 다저스의 전력은 다운-그레이드에 가깝다. 이는 1988년 이후 30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커진 팬들에 열망에 크게 못 미치는 행보다.

 

과연 올겨울 소극적인 행보 때문에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던 다저스는 베츠 트레이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베츠가 MVP를 수상한 2018시즌은 보스턴이 전자장비를 이용해 사인을 훔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정규시즌 보스턴의 일부 선수가 경기 도중 비디오 판독실을 방문해 상대팀의 사인을 알아낸 다음 2루 또는 1루에 있는 주자가 포수 사인을 훔쳐보고 타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규정을 위반했다"고 전한 바 있다.

 

물론 2018년 베츠는 주자가 있었을 때(타율 .319 9홈런 57타점)보다 주자가 없었을 때(타율 .358 23홈런 23타점)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각에선 이를 근거로 사인 훔치기를 통해 베츠가 얻은 이득은 크지 않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보단 "이득 유무를 떠나 규정 위반에 동참했다는 사실 자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더 무게가 실린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엠스플레이
  • 잘봤어요 0
  • 화나네요 0
  • 팬이에요 0
  • 후속기사 원해요 0
    • 새로고침
    • 도움말
      Best 댓글
      공감 투표 비율이 높은 댓글입니다.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공감수가 증가하거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 예고없이 제외 될 수 있습니다. 레이어 닫기

    news

    더보기

    video

    더보기

    hot 포토

    더보기
    [줌 in 포토+] 2020 LG 치어리더스..."새 멤버는 원민주!"
    [줌 in 포토+ ] 류세비 ‘시크릿 B’, 디지털 화보집 출간 기념 베스..
    [M+포토] 여자친구, '우리 예린이 얼굴이 복지다'
    [줌 in 포토+] '금발 여신' 하지원, 고교생에서 숙녀 변신!
    [M+포토] '쇼챔' 에버글로우 이런, '인형이 춤을 추네'
    [M+포토] '쇼챔' 여자친구, '분위기 완전 팬미팅'
    [M+포토] 아이유, '청순미 가득해'
    베리굿 조현, 관능의 끝...섹시함 무기로 한 다채로운 화보 공개
    [줌 in 포토+] '하나은행 치어리더' 윤별하, 멋진 오프닝 공연!
    현아, 과감한 하의 실종 화보 공개...'시선 올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