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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삼세번' 류현진, 이번엔 다를까?

  • 기사입력 2020.08.05 21:00:02   |   최종수정 2020.08.05 20: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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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번째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6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7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서도 4.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3볼넷 4탈삼진에 그쳤던 류현진의 2020시즌 성적은 0승 1패 9이닝 13피안타 8실점 4볼넷 9탈삼진 평균자책 8.00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워싱턴전에 이어 이번 등판에서도 평소보다 하루 많은 5일 휴식 후 공을 던진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구단에서 등판 일정을 정해줬다. 투구 감각을 잡게 해주려고 배려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6일 류현진의 상대 선발은 빅리그 4년 차 좌완 투수 션 뉴컴(27)이다. 뉴컴은 지난해 55경기(4선발)에 등판해 6승 3패 68.1이닝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주로 불펜으로 등판했지만, 2020시즌 애틀랜타 선발 로테이션에 이탈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0승 0패 7.2이닝 평균자책점 8.22다.

 

한편, 류현진이 상대할 애틀랜타 타선은 2020시즌 12경기에서 69득점(경기당 5.75점)으로 MLB 전체 팀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올해 초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 좌익수 마르셀 오수나에 더해 시즌 극 초반에 부진했던 로날드 아쿠냐와 프레디 프리먼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점이 상승세의 비결이다.

 

류현진의 애틀랜타 상대 성적

 

[통산] 5경기 1승 2패 33이닝 ERA 2.73

[2019년] 2경기 1승 1패 14.2이닝 ERA 2.45

 

하지만 류현진은 아쿠냐(5타수 무안타), 프리먼(7타수 무안타), 오수나(6타수 무안타) 등 애틀랜타의 주축 타자들을 상대로는 줄곧 강점을 보여왔다. 오히려 류현진을 괴롭힌 선수는 아담 듀발(8타수 2홈런), 스캇 쉐블러(8타수 2홈런), 트래비스 다노(4타수 2안타)와 같은 하위타순으로 기용되는 타자들이었다. 그런 만큼 하위타선을 상대할 때도 방심은 금물이다. 

 

[그림] 31일 워싱턴전 류현진의 우타자 상대 투구위치. 대부분의 공이 바깥쪽에 제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자료=베이스볼 서번트) [그림] 31일 워싱턴전 류현진의 우타자 상대 투구위치. 대부분의 공이 바깥쪽에 제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자료=베이스볼 서번트)

 

[표] 31일 워싱턴전 류현진의 구종별 구속 및 성적(자료=베이스볼 서번트) [표] 31일 워싱턴전 류현진의 구종별 구속 및 성적(자료=베이스볼 서번트)

 

지난 두 경기에서 류현진은 평소보다 제구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제구보다 더 눈에 띈 것은 패스트볼 구속의 감소였다. 워싱턴전 류현진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8.4마일(142.3km/h)로 지난해 90.7마일(146.0km/h) 대비 약 3.7km/h나 감소했다.  그 여파로 류현진의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커터 역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스스로는 부인했지만, 지난해보다 몸쪽 또는 높은 공 승부가 줄어든 것은 구위 저하에 따른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패스트볼 구속 회복 역시 이번 경기 류현진의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토론토 매체 <더 스타>는 "올해 캠프가 2주로 제한된 점"을 류현진의 구속 하락 원인으로 지목했다.

 

만약 <더 스타>를 비롯한 현지 매체의 추측대로라면 류현진의 구위는 시즌을 치름에 따라 점점 더 좋아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단축 시즌인 올해는 시간이 많지 않다. 66일간 팀당 60경기를 하는 올해는 선발 투수당 최대 12-13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최대한 빨리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950억 원)에 계약했다. 이는 자유계약(FA) 투수로서는 토론토 역대 최다 액수다.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이런 거금을 투자한 이유는 팀의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을 이끌 확고부동한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류현진 역시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세 번째 등판을 앞둔 류현진은 머리카락을 정리하면서 마음을 새로이 다잡았다. 한편,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영상을 보면서 지난 두 경기를 분석하는 것 외에도 반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과연 심기일전한 류현진은 세 번째 경기에선 부담감을 덜어내고 멋진 활약으로 이적 후 첫 승 수확에 성공할 수 있을까?

 

류현진의 시즌 세 번째 등판 경기는 6일 오전 8시 10분 MBC SPORTS+와 <엠스플뉴스>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내일의 메이저리그 중계

 

08:10 토론토 vs 애틀랜타

10:10 텍사스 vs 오클랜드

10:10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 2020 MLB 생중계,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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