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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FA 계약은?

  • 기사입력 2021.01.25 21:00:02   |   최종수정 2021.01.25 12: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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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존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랜디 존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자유계약(FA)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역대급 한파가 몰아쳤던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16일(한국시간) '내야수 FA 최대어' DJ 르메이휴(32)가 뉴욕 양키스와 6년 9000만 달러, 20일에는 '외야수 FA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31)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7년 1억 5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응원 팀이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기본적으론 기분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야구팬들에게 있어 대형 FA 영입은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동안의 '안 좋은 경험'을 통해 FA 영입이 갖는 위험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 MLB 역사상 대형 FA 계약을 맺은 선수는 대부분 '먹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드물지만, 이 공식을 벗어난 FA 선수들도 있었다. 지난 23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FA 계약 TOP 10을 통해 FA 계약 기간 내에 '돈값'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살펴보자.

 

1위 랜디 존슨/ 애리조나 디백스/ 4년 5200만 달러/ 1999~2002시즌

 

1999년 17승 9패 271.2이닝 364탈삼진 ERA 2.48

2000년 19승 7패 248.2이닝 347탈삼진 ERA 2.64

2001년 21승 6패 249.2이닝 372탈삼진 ERA 2.49

2002년 24승 5패 260이닝 334탈삼진 ERA 2.32

(평균) 20승 7패 258이닝 354탈삼진 ERA 2.48 WAR 9.5승

 

1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1999년 랜디 존슨과 맺은 4년 5200만 달러(1999~2002시즌) 계약이 차지했다. 해당 기간 랜디는 연평균 20승 7패 258이닝 354탈삼진 평균자책점 2.48 WAR 9.5승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NL 사이영상을 차지했고, 2001시즌에는 팀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끌면서 커트 실링과 공동으로 WS MVP에 올랐다.

 

이 계약이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계약 당시 랜디의 나이가 만 35세에 달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MLB 선수들의 나이대별 성적변화 곡선을 생각하면 위험도가 상당히 높았던 계약이었지만, 결과적으로 1998년 창단한 애리조나는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랜디와 맺은 이 계약 덕분에 프랜차이즈를 단숨에 반석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 기간 내 주요 수상

 - 4년 연속 NL 사이영상/ NL 탈삼진 1위

 - NL 올스타 4회/ NL ERA 1위 3회/ NL 다승 1위 1회/ NL 이닝 1위 2회/ NL 완투 1위 3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2001년)

 

2위 그렉 매덕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5년 5750만 달러/ 1993~1997시즌

 

 

 

1993년 20승 10패 267이닝 19탈삼진 ERA 2.36

1994년 16승 6패 202이닝 156탈삼진 ERA 1.56

1995년 19승 2패 209.2이닝 181탈삼진 ERA 1.63

1996년 15승 11패 245이닝 172탈삼진 ERA 2.72

1997년 19승 4패 232.2이닝 177탈삼진 ERA 2.20

(평균) 18승 7패 231이닝 177탈삼진 ERA 2.13 WAR 7.8승

 

2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993년 그렉 매덕스와 맺은 5년 2800만 달러(1993~1997시즌) 계약이 차지했다. 해당 기간 매덕스는 연평균 18승 7패 231이닝 177탈삼진 평균자책점 2.13 WAR 7.8승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NL 사이영상(1993~1995년)을 차지했고, 1995년에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포스트시즌 3승 1패 38이닝 ERA 2.84).

 

NL 동부지구의 맹주라는 애틀랜타의 현재 이미지는 시카고 컵스 소속이었던 1992년 첫 번째 NL 사이영상을 타고 FA가 된 매덕스를 영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틀랜타에 합류한 매덕스는 기존 탐 글래빈, 존 스몰츠와 함께 최강 선발진을 구축하면서 1990년대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 기간 내 주요 수상

 - 3년 연속 NL 사이영상/ 3년 연속 ERA·이닝·완투 1위

 - NL 올스타 4회/ NL 다승 1위 2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1995년)

 

3위 맥스 슈어저/ 워싱턴 내셔널스/ 7년 2억 1000만 달러/ 2015~2021시즌

 

 

 

2015년 14승 12패 228.2이닝 276탈삼진 ERA 2.79

2016년 20승 7패 228.1이닝 284탈삼진 ERA 2.96

2017년 16승 6패 200.2이닝 268탈삼진 ERA 2.51

2018년 18승 7패 220.2이닝 300탈삼진 ERA 2.53

2019년 11승 7패 172.1이닝 243탈삼진 ERA 2.92

(5년 평균) 16승 8패 210이닝 274탈삼진 ERA 2.74 WAR 6.9승

+ 2020년 5승 4패 67.1이닝 92탈삼진 ERA 3.74

 

3위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5시즌 맥스 슈어저와 맺은 7년 2억 1000만 달러(2015~2021시즌) 계약이 차지했다. 계약 첫 5년간 슈어저는 평균 16승 8패 210이닝 274탈삼진 평균자책점 2.74 WAR 6.9승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NL 사이영상(2016, 2017년)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워싱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3승 0패 30이닝 ERA 2.40).

 

영입 당시 슈어저 계약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2014시즌 선발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한 워싱턴에 있어 슈어저 영입은 중복 투자처럼 느껴졌고, 당시로선 (지불 유예를 고려하더라도) 2억 1000만 달러도 너무 큰 규모로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6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슈어저와 계약한 것이 얼마나 현명한 결정이었는지를 알게 됐다.

 

* 기간 내 주요 수상

 - 2년 연속 NL 사이영상/ 3년 연속 NL 탈삼진 1위

 - NL 올스타 5회/ NL 다승 1위 2회/ NL 이닝 1위 2회/ NL 완투 1위 3회

 

그 외 순위는 아래와 같다.

 

4위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1997~1998시즌)

* 평균 20승 6패 249이닝 282탈삼진 ERA 2.33

* 2년 연속 AL 사이영상/ 2년 연속 다승·ERA·탈삼진 1위

 

5위 배리 본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93~1998시즌)

* 평균 148경기 39홈런 110타점 32도루 타율 .307 OPS 1.062

* NL MVP 1회/ NL 홈런·타점 1위 1회/ 4년 연속 NL 볼넷 1위

 

6위 매니 라미레즈/ 보스턴 레드삭스(2001~2008시즌)

* 평균 142경기 36홈런 115타점 타율 .315 OPS 1.010

* 8년 연속 AL 올스타/ 6년 연속 AL 실버슬러거/ AL 타율·홈런 1위 1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2004, 2007년)

 

7위 애드리안 벨트레/ 텍사스 레인저스(2011~2016시즌)

* 평균 148경기 28홈런 94타점 타율 .208 OPS .873

* AL 올스타 3회/ AL 골드글러브 3회/ AL 실버슬러거 2회/ AL 안타 1위 1회

 

8위 마이크 무시나/ 뉴욕 양키스(2001~2006시즌)

* 평균 15승 9패 200이닝 173탈삼진 ERA 3.80

* AL 골드글러브 2회

 

9위 케빈 브라운/ 플로리다 말린스(1996~1997시즌)

* 평균 16승 10패 235이닝 182탈삼진 ERA 2.30

* NL 올스타 2회/ NL ERA 1위 1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1997년)

 

10위 레지 잭슨/ 뉴욕 양키스(1977~1981시즌)

* 평균 131경기 29홈런 92타점 타율 .281 OPS .897

* 5년 연속 AL 올스타/ AL 홈런 1위 1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1977, 1978년)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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