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주전포수 양의지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다. NC에겐 큰 악재다(사진=엠스플뉴스)
NC 다이노스 주전포수 양의지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다. NC에겐 큰 악재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새 외국인 선수 영입과 함께 반등 준비를 마친 NC 다이노스에 부상 악재가 또 찾아왔다. 주전포수 양의지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약 4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NC는 7월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양의지 부상 소식을 전했다. 양의지는 11일 창원 KT전을 앞두고 타격훈련 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곧장 사직야구장 인근병원에서 검진 후, 12일 오전 재검진을 받은 결과 내복사근에 경미한 혈종(출혈로 한 곳에 혈액이 괸 상태)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양의지는 오늘자로 NC D팀(재활군)에 합류해 재활 훈련을 소화한다. 최종 복귀까지는 약 3~4주가 걸릴 전망이다. 양의지 이탈로 NC는 앞으로 한달간 4번타자이자 주전 포수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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