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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엡스타인 만난 성민규 단장 “등번호 16번 깜짝 선물, 감동이었죠”

  • 기사입력 2019.09.19 16:38:08   |   최종수정 2019.09.19 16: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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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 '친정' 시카고 컵스 방문

-컵스 테오 엡스타인 사장, 친필 메시지와 함께 컵스 유니폼 선물

-등번호 16번은 컵스 우승한 2016년 의미…성 단장 “크게 감동했다”

-현지에서 외국인 감독 후보 인터뷰, 스프링캠프 물색 작업 예정

 

성민규 롯데 단장(사진 왼쪽부터)과 테오 엡스타인 시카고 컵스 야구부문 사장(사진=성민규 단장 SNS) 성민규 롯데 단장(사진 왼쪽부터)과 테오 엡스타인 시카고 컵스 야구부문 사장(사진=성민규 단장 SNS)

 

[엠스플뉴스]

 

유니폼 선물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등번호 16번은 컵스가 우승한 연도에서 따왔다고 하더군요.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이 직접 적은 메시지까지, 정말 크게 감동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이 '친정' 시카고 컵스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성 단장은 9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기존 업무 인수인계차 시카고 리글리필드 내 컵스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성 단장은 테오 엡스타인 야구부문 사장과 제드 호이어 단장을 만났다.

 

이 만남의 자리에서 성 단장은 엡스타인 사장으로부터 등번호 16번을 마킹한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16번’은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깨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6년을 상징하는 숫자다. 엡스타인 사장은 유니폼에 그간 컵스에서 일한 성 단장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친필로 적었다. 


“컵스에서 준 깜짝 선물, 크게 감동했다.”

 

엡스타인 사장의 친필 메시지. 성민규 단장이 컵스 우승에 세운 공헌에 감사를 전하고, 언제나 컵스의 일원으로 생각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사진=성민규 단장 SNS) 엡스타인 사장의 친필 메시지. 성민규 단장이 컵스 우승에 세운 공헌에 감사를 전하고, 언제나 컵스의 일원으로 생각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사진=성민규 단장 SNS)

 

성 단장은 엠스플뉴스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엡스타인 사장이 써준 메시지, 무척 고마웠습니다. 컵스에서 보낸 지난 시간이 순간 떠오르는데...정말 크게 감동했습니다. 성 단장의 말이다.

 

성 단장은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코치로 시작해 12년 동안 줄곧 컵스에서 일했다. 롯데 단장 취임 전엔 환태평양 스카우트 슈퍼바이저로 활동했다. 단순 스카우트가 아닌, 메이저리그와 트리플 A팀을 순회하며 트레이드나 FA 영입 대상을 체크하는 역할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한 스카우트는 “성 단장은 한국은 물론 일본과 타이완, 호주까지 환태평양 지역을 관리하는 팀장급 역할을 수행했다"며 "엡스타인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엡스타인 사장이 컵스에 오기 전부터 굉장한 팬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컵스에서 함께 일한 뒤론 8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같이 사진 한장 찍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엡스타인 사장이 제 직장 상사다 보니 '함께 사진 찍자'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해선 제가 먼저 '함께 사진 한 장 찍자'고 요청했습니다. 굉장히 좋아하시더군요(웃음).” 성 단장의 얘기다.

 

엡스타인 사장, 호이어 단장은 성 단장에게 KBO리그와 롯데 구단의 상황, 단장직을 처음 수행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물었다. 또 컵스가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단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컵스와 롯데 구단 사이 활발한 교류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성 단장은 당분간 미국에 머무르면서 외국인 감독 후보 인터뷰, 스프링캠프 선정 등의 업무를 처리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야구계에서 제기되는 외국인 감독 유력설에 대해 성 단장은 외국인과 내국인 감독 후보를 동일선에 놓고 평가할 것이다. 감독은 직접 만나보고, 인터뷰해봐야 누가 적임자인지 알 수 있다. 롯데에 잘 부합하고, 팬들도 만족할 만한 분들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지헌, 이근승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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