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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난감한 BK “옛 동료 윌리엄스 감독? 제 추천 아닙니다.”

  • 기사입력 2019.10.15 13:00:22   |   최종수정 2019.10.15 1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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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사령탑으로 부임한 맷 윌리엄스 감독(오른쪽)이 2001년 월드시리즈 당시 결정적인 홈런을 맞은 김병현 해설위원(왼쪽)을 위로하고 있다(사진=gettyimages) KIA 사령탑으로 부임한 맷 윌리엄스 감독(오른쪽)이 2001년 월드시리즈 당시 결정적인 홈런을 맞은 김병현 해설위원(왼쪽)을 위로하고 있다(사진=gettyimages)

 

[엠스플뉴스]

 
‘BK’ MBC 김병현 해설위원이 옛 동료 맷 윌리엄스의 KIA 타이거즈 사령탑 부임 소식에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우승 멤버이자 동료였기에 감독 선임과 관련해 무언가 연관성이 있지 않겠냐는 시선이 부담스러운 까닭이다.
 
KIA는 10월 15일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 감독인 윌리엄스 신임감독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시즌까지 총 3년이다.
 
1965년생 미국 출신인 윌리엄스 감독은 198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로 데뷔했다. 1996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윌리엄스 감독은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뒤 1998년 애리조나 창단 멤버로 합류해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 감독은 현역 시절 3루수 거포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 상을 각각 네 차례씩 수상한 윌리엄스 감독은 올스타전에도 다섯 차례나 참가했다. 1994년엔 43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에도 올랐다.
 
2003년 현역 은퇴를 결정한 윌리엄스 감독은 2010년 애리조나 1루 코치로서 지도자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도자 능력을 인정받은 윌리엄스 감독은 2014년엔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 해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 96승 6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오르며 올해의 감독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2015시즌 동부지구 2위(83승 79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경질됐다. 
 
워싱턴을 떠난 윌리엄스 감독은 2016년 애리조나 3루 코치로 다시 친정팀에 복귀한 뒤 2018년부터 올 시즌까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3루 코치를 맡아 지도자 경력을 이어왔다.
 
KIA는 현역 시절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있는 명성과 메이저리그 구단 감독으로서 보여준 지도 능력을 두루 고려해 윌리엄스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 특히 향후 몇 년간 야수진 리빌딩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 내야수 출신인 윌리엄스 감독의 야수 육성 능력에도 한층 더 기대가 커지는 구단의 분위기다.
 

윌리엄스 감독(오른쪽)이 2001년 월드시리즈 당시 팀 동료 랜디 존스(왼쪽)과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사진=gettyiamges) 윌리엄스 감독(오른쪽)이 2001년 월드시리즈 당시 팀 동료 랜디 존스(왼쪽)과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사진=gettyiamges)

 

윌리엄스 감독은 2001년 김병현 위원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합작한 뜻깊은 추억도 있다. 당시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김 위원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맞은 홈런에 뼈아픈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을 때 바로 옆에서 위로해준 이가 바로 윌리엄스 감독이었다. 애리조나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극적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 선임 발표 뒤 엠스플뉴스와 연락이 닿은 김 위원은 윌리엄스 감독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먼저 보였다. 현역 시절 당시 같이 뛰었던 팀 동료였을 뿐 이번 감독 선임과 관련해 어떤 연관성도 없다는 게 김 위원의 말이다.
 
윌리엄스 감독 선임 발표 뒤 주위에서 나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내가 감독이 된 것도 아닌데 솔직히 난감하다(웃음). 현역 시절 같이 뛴 뒤 따로 연락한 적이 없었고, 내가 구단에 어떤 추천이나 언급을 한 것도 아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 봐 윌리엄스 감독에 대해 평가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다들 윌리엄스 감독에게 직접 얘길 듣는 게 좋지 않겠나. 김 위원의 말이다.
 
현역 시절 당시 어렴풋한 기억으로 떠오르는 윌리엄스 감독의 이미지는 ‘강인함’이었다. 김 위원은 솔직히 너무 옛날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웃음). 얼핏 기억나는 건 정말 멋있는 사람이었다. 더그아웃에서 가장 강인한 느낌이 있었다. KIA 구단에 잘 어울리는 감독이 될 듯싶다. 무엇보다 만약 광주에 내려온다면 맛있는 우리 가게 햄버거를 꼭 대접하며 추억을 나누고 싶다며 껄껄 웃음 지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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