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사진=김도형 기자)
노경은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 롯데 자이언츠와 2년 총액 11억 원(계약금 3억, 연봉 2억, 옵션 4억)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노경은(35)이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호주로 떠났다.

13일 오전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참가하는 '질롱 코리아' 선수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 노경은은 팀내 최고참으로 '질롱 코리아'에 합류해 한걸음 먼저 2020시즌을 준비한다.

노경은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팀내에서 최고참으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내년 시즌 롯데 마운드의 한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질롱 코리아'는 오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시드니 블루삭스와 개막 4연전을 갖는다. MBC 스포츠플러스와 엠스플뉴스는 '질롱 코리아'의 전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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