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윤규진(사진=엠스플뉴스)
한화 윤규진(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한화 이글스가 FA(자유계약선수) 윤규진과 계약을 체결했다. 1+1년에 최대 5억 원을 받는 조건이다.

한화는 1월 14일 “윤규진과 계약기간은 1+1년에 연봉 총액 4억원, 옵션 총액 1억원 등 최대 5억원 조건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윤규진은 계약 1년차에 연봉 1억 7000만 원을, 2년차 계약이 실행될 경우 연봉 2억 3000만 원을 각각 받는다.**

윤규진은 “부담 없이 시즌 준비를 할 수 있게 돼 홀가분하다. 이제는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것만 생각하겠다”며 “야구 외적으로도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윤규진은 지난 2003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입단한 이후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원 클럽 맨’이다.

1군 통산 기록은 416경기 810.1이닝 42승 43패 37홀드 30세이브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팀 마운드에 힘을 더했다.**

한화는 윤규진이 좋은 활약으로 팀 성적에 기여함은 물론 후배 투수들에게 긍정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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