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의 개막전 합류가 사실상 어려워졌다(사진=엠스플뉴스)
한화 최진행의 개막전 합류가 사실상 어려워졌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대전]

불운의 끝은 어디일까.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했던 한화 이글스 최진행의 개막전 합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청백전 경기에서 생긴 종아리 부상이 문제다.

한화는 3월 25일 “외야수 최진행이 오늘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21일 청백전 경기에서 좌측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왼쪽 ‘가자미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종아리 근육을 구성하는 가자미근은 장딴지근과 아킬레스건을 연결하는 근육으로, 똑바로 선 자세를 유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최진행은 재활군으로 이동해 약 8주간 재활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시즌 개막이 4월 20일 이후로 미뤄진 점을 고려해도, 개막전 합류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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