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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의 골든크로스] 상무 시험·올림픽 연기, 병역에도 코로나 여파

  • 기사입력 2020.03.27 10:09:33   |   최종수정 2020.03.27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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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국군체육부대 추가 선발 시험도 연기
-상무야구단, 신병들의 하반기 합류 시점 미정
-올해 퓨처스리그 일정 정상 소화 어려울 듯
-도쿄올림픽 연기도 병역 문제 해결에 영향

 

상무야구단의 추가 선발 시험이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사진=엠스플뉴스) 상무야구단의 추가 선발 시험이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대한민국 군대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국방부는 현역 장병들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나오자 2월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 및 외박·외출을 통제했다. 말년 휴가를 나온 장병들도 부대 복귀 없이 곧바로 제대하는 상황이다.

 

국군체육부대인 상무에 지원한 입대 자원자들도 마찬가지로 난감한 분위기다. 특히 상무야구단의 경우 2월 말 진행할 예정이었던 2차 선발 시험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던 일부 지원자들은 캠프 중간 국내로 귀국하는 계획까지 세웠지만, 시험 연기로 향후 계획이 다소 꼬이게 됐다.

 

외부에서 많은 인원이 모여 군 관계자와 접촉해야 하는 상무야구단 선발 시험은 당분간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국군체육부대 관계자는 3월 26일 엠스플뉴스와의 통화에서 “군대 특성상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실히 꺾일 때까지 선발 시험을 미룰 밖에 없다. 우선 4월 초까지 정부와 국방부의 지시 사항을 기다려보겠다. 4월 중순을 넘어가야 선발 시험 시점이 정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상무야구단이 정상적으로 외부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사진=엠스플뉴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상무야구단이 정상적으로 외부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사진=엠스플뉴스)

 

만약 4월 중순 넘어 선발 과정이 진행된다고 해도 기존 선발 계획보다 2개월여의 시간이 늦춰지는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훈련소 입소 시기와 상무야구단 합류 시기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만약 퓨처스리그가 개막 연기로 시즌 초반 취소된 일정이 가을까지 재편성되고, 신병들의 합류 시기가 꽤 늦어진다면 상무야구단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상무야구단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올해 제대하는 선수들이 8월에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1월에 입대한 신병들과 이번 2차 선발 시험을 기다리는 예비 신병들이 하반기부터 같이 뛸 계획이었다. 복무 기간 축소로 이제 1년에 두 차례 선수를 선발하는데 추가 모집 과정이 중단된 거다. 만약 추가 선발이 오랫동안 미뤄진다면 여름부터 선수 숫자가 적어 상무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시즌 운영이 어려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취소된 시즌 초반 상무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일정은 재편성하지 않는 방향이 될 수도 있다. 앞선 관계자는 “만약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시즌 초반 취소된 상무야구단의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 게 맞는 방향인 듯싶다. 관련 얘기가 오가는 거로 안다. 코로나19 확산 흐름이 확연히 꺾이지 않을 경우 퓨처스리그가 개막해도 군대 특성상 상무야구단이 외부 경기 자체를 펼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귀띔했다.

 

상무야구단 선수들도 휴가·외박 통제 방침에 부대 내에서만 계속 머무르는 상황이다. 한창 활발하게 다른 팀과 교류전을 펼쳐야 할 시점이지만, 실전 감각을 익힐 기회조차 얻을 수 없다. 현재 상무야구단 인원수는 32명(투수 16명·야수 16명)으로 팀 내 야수가 부족해 자체 평가전 진행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끌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구성은 내년 여름으로 미뤄진다(사진=엠스플뉴스) 김경문 감독이 이끌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구성은 내년 여름으로 미뤄진다(사진=엠스플뉴스)

 

도쿄올림픽 연기도 병역 문제 있어 큰 변수가 됐다. 올해 올림픽 메달 획득으로 병역 면제를 받는 그림이 불가능해진 까닭이다. 특히 올해 국군체육부대 입대 지원 마지노선인 1993년생 프로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이 마지막 기회였다. 만약 내년으로 넘어간다면 현역 입대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다.

 

KBO리그 구단들도 전체 선수단의 병역 문제 해결 계획과 관련해 난관에 봉착했다. 팀 상황에 맞게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군대에 보내려는 계획이 흔들리는 까닭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경찰야구단이 사라져 상무야구단에 입대하는 문도 정말 바늘구멍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상무야구단 시험에 올림픽까지 연기됐기에 올해 선수들의 병역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듯싶다. 어쩔 수 없이 현역으로 입대하는 상황도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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