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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인터뷰] ‘캡틴’ 양현종의 엄마 미소 “후배들이 정말 믿음직해”

  • 기사입력 2020.05.23 13:50:08   |   최종수정 2020.05.23 1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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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투수 양현종이 팀의 4연승과 더불어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KIA 투수 양현종이 팀의 4연승과 더불어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문학]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자신의 승리와 더불어 후배 투수들의 쾌투에 엄마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는 KIA의 원동력은 탄탄한 마운드의 힘이다.

 

KIA는 5월 22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2대 1 승리를 거뒀다. 팀 타선이 침체했지만, 선발 투수 양현종과 불펜진의 릴레이 호투로 4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9승 7패를 기록한 KIA는 어느덧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리그 공동 4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경기 전 KIA 윌리엄스 감독은 최근 선발진의 호투가 팀 상승세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2일 기준 올 시즌 KIA 선발진의 총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1.88로 NC 다이노스(2.70)와 한화 이글스(1.99)에 이어 리그 3위에 오른 상태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 초반 우리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팀 승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그들이 활약상이 경기 양상 자체를 다르게 만든다. 선발 투수가 잘해준다면 팀이 이길 기회를 자주 잡을 수 있다라며 팀 선발진의 활약에 만족감을 보였다.

 

22일 경기에서도 팀 타선의 침묵 속에서 선발 양현종의 역투가 빛났다. KIA는 1회 초 최형우의 희생 뜬공으로 선취 득점을 뽑았다. 양현종은 1회 말 1사 3루에서 최 정에게 허용한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2회부터 6회까지 양현종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KIA 타선은 6회 초 대타 유민상의 밀어내기 사구로 힘겹게 2대 1 역전에 성공했다. 양현종은 6회 말 무사 2루 위기를 세 타자 연속 범타로 막고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까지 달성했다.

 

이후 철벽 불펜진이 가동됐다. KIA는 박준표(0.2이닝)·김명찬(0.1이닝)·전상현(1이닝)·문경찬(1이닝)으로 이어지는 무실점 계투 릴레이로 한 점 차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켰다. 경기 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초반 다소 아쉬운 실점이 있었지만, 곧바로 팀 전체가 안정을 되찾아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은 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다. 항상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가는 건 어렵지만, 결국 승리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승리 지켜준 후배 투수들의 활약에 미소 지은 양현종

 

22일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자신의 뒤로 등판한 후배 투수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사진=KIA) 22일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자신의 뒤로 등판한 후배 투수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사진=KIA)

 

양현종은 5월 22일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총 95개의 공을 던진 양현종은 스트라이크 57개와 볼 38개를 기록했다. 사실 최상의 투구 컨디션은 아니었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양현종은 “오늘 투구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6회 초에 나온 결승점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6회 말 최 정에게 맞은 타구는 솔직히 맞는 순간 담장을 넘어갈 줄 알았다. (최)원준이가 잘 따라가 잡아줘 다행이었다. 6회 구속이 떨어진 데다 실투까지 나왔는데 운이 따랐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선발진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 릴레이에 4연승을 달성한 점은 고무적이다. 양현종은 선발 투수들끼리 부담감을 주는 듯싶다(웃음). 어제도 (임)기영이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나도 팀 연승을 이어가도록 도와 다행이다. 내일 선발 투수인 브룩스가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까. 연승은 언젠가 깨지니까 부담감을 느끼지 말고 편안하게 던졌으면 한다라고 고갤 끄덕였다.
 
무엇보다 양현종은 주장으로서 후배 선발 투수들의 약진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임기영(3G 1승 2패 평균자책 3.38)과 이민우(3G 2승 평균자책 4.86)는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중요한 축을 맡았다.

 

양현종은 “(임)기영이와 (이)민우가 지난해 경험을 통해 여유가 생긴 듯싶다. 시즌 초반 벤치에서 보직을 확실하게 정해주니까 자기 자리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경쟁보단 책임감을 느끼며 선발 등판을 잘 준비하는 느낌이다. 궁금한 점을 나에게 먼저 물어보기도 한다. 크게 무너지지 않고 시즌 내내 좋은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라고 힘줘 말했다.

 

팀 불펜진을 향한 양현종의 신뢰도 굳건하다. KIA는 올 시즌 불펜 WAR 리그 3위(1.19)에 올라 있다. 박준표·전상현·문경찬으로 이어지는 KIA 필승조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철벽 계투진이다.

 

양현종은 투수들이 서로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고 있다. 특히 점수 차가 적은 경기가 많은데 불펜진이 믿음직스럽게 공을 던진다. 무엇보다 항상 즐기면서 공을 던지자는 분위기가 보기 좋다. 벤치에서도 그런 말을 많이 한다. 후배 투수들이 모두 더 잘하고 싶어 노력하니까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라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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