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 (사진=KIA 제공, 제작=김도형 기자)
나주환 (사진=KIA 제공, 제작=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나주환(35, KIA 타이거즈)이 친정팀을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나주환은 23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KIA 야수조는 경기 전 훈련을 생략했다. 타격 훈련까지 하지 않았다. 투수조만 가벼운 러닝과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다. 휴식 부여는 코칭 스태프의 결정이었다.

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왔다. KIA는 SK를 8-3으로 눌렀다. 팀 5연승이자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특히나 나주환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투수 애런 브룩스는 6⅔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KIA의 경기 전 훈련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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