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사진=강명호, 제작=김도형 기자)
윌리엄스 감독 (사진=강명호, 제작=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놀랍다". 광경을 지켜본 이들의 반응이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54) 감독의 체력 관리 비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열렸다. kt는 배제성을, KIA는 드류 가뇽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이런 가운데 경기 전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돼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정팀으로 수원을 첫 방문한 윌리엄스 감독의 체력 관리 비법이 공개된 것이다.

오후 3시께 취재진에 처음 포착된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장 2~3층을 오르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의 곁에는 올 시즌 통역을 맡은 구기환 씨도 함께 였다. 구 씨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동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미 대전, 인천 등에서도 경기 전 러닝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경기 전 루틴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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