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SK 와이번스가 7월 2일 KBO에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킹엄은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이후 우측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킹엄은 5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재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장기간 재활과 팔꿈치 통증 발생이 반복돼 상태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SK는 킹엄의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SK는 코로나19 여파로 MLB 소속 선수들의 이적이 용이하지 않은 데다 현지 스카우트 파견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