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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철벽' 조상우를 무너뜨린 '머신' 황재균의 끝내기

  • 기사입력 2020.07.04 08:41:04   |   최종수정 2020.07.04 1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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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사진=KT 위즈) 황재균(사진=KT 위즈)

 

[엠스플뉴스]

 

* '이.승.기'('이'때 '승'리의 추는 '기'울었다)는 어제 KBO 리그 승리 경기 중에서 가장 승리 확률을 많이 끌어올린 선수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경기 : 7월 3일 수원 키움-KT전

상황 : 9회 초 2사 2루 볼카운트 0-2(5구)

타자 : KT 황재균(vs. 키움 조상우)

결과 : 중견수 앞 안타

승리 확률 상승 : 60.8% → 100% (39.2%p 상승)

 

KT 위즈가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엔 황재균(33)이 경기를 끝냈다.

 

KT는 7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2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8회 초까지 뒤지고 있던 경기를 단 2이닝 만에 뒤집어버렸다.

 

경기는 양 팀의 에이스인 에릭 요키시와 오드시라머 데스파이네의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4회 초 키움 이정후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냈다. 그러자 KT도 곧바로 4회 말 대타 박경수가 중견수 앞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 초 KT는 믿었던 유원상의 폭투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KT는 그대로 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8회 말 2사 2루 찬스에서 유한준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때 키움 유격수 김하성의 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키움이 득점하면 KT가 곧바로 따라가던 이 날 경기의 패턴은 9회 바뀌었다. 9회 말 KT는 강백호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이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 강백호가 홈을 밟으면서 KT는 7월 첫 홈경기를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글/그래픽 :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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