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사진=김도형 기자)
이용규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캡틴' 이용규(34, 한화 이글스)가 팀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용규는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팀의 6-2 승리를 견인했다. 팀 5연패 탈출.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10안타를 때려냈다. 이날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 한화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이용규. 18연패와 감독 교체라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캡틴으로서 그라운드에선 허슬 플레이로 더그아웃에선 선후배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 하고 있다. 그의 남은 시즌 활약을 기대해 보며 경기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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