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사진=김도형 기자)
김지찬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작다고 얕보지 마세요'.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19)의 경기 전후 모습은 어떨까.

9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최근 삼성의 신인 선수들이 팀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투수조에선 허윤동이, 야수조에선 김지찬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나 김지찬은 프로야구 등록 선수들 중 가장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다부진 플레이로 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LG 트윈스전에서 김현수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장면은 삼성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그런 김지찬의 하루 일과는 어떨까. 스트레칭, 캐치볼 그리고 뒷정리까지 팀의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그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한편, 이날 삼성은 키움에 2-4로 패하면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수원으로 넘어가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르는 삼성은 허윤동을 선발로 예고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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