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영국 'BBC'가 손흥민(28)의 활약에 감탄했다.

손흥민은 7월 1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이번 시즌 18골 12도움을 기록, 개인 최다인 공격포인트 30개 고지에 올랐다.

영국 'BBC'는 경기 후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뒤 가장 많이 골에 관여(10골 8도움)한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토트넘은 리그 24경기 12승 5무 7패로 승점 41점을 벌었다. 이 기간 동안 토트넘은 54득점 47실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넣은 54점 중 손흥민의 기여도는 18골이다. 팀 득점 3분의 1에 손흥민이 관여한 셈이다.

이어 'BBC'는 "손흥민은 낮은 슈팅을 골문 구석으로 꽂아넣으면서 뉴캐슬의 우세한 분위기를 꺾었다"고 평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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