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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김동주는 잊어라, ‘두산 투수 김동주’가 온다 [엠스플 드래프트]

  • 기사입력 2020.09.21 19:50:04   |   최종수정 2020.09.21 19: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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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인터넷고 우완 김동주(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선린인터넷고 우완 김동주(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 처음에는 타자 김동주로, 다음에는 투수 김동주로. 

 

프랜차이즈 역사에 김동주라는 타자 레전드를 남긴 두산 베어스가 이번에는 ‘투수 유망주’ 김동주를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두산은 9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김동주(선린인터넷고)를 시작으로 총 10명의 선수를 선택했다.

 

1라운드에서 뽑은 김동주는 원래 서울권 1차지명 후보로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 키 190cm의 장신에 최고 146km/h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기본 4종 세트’를 구사한다.

 

김동주가 2차 지명까지 내려온 이유는 부상. 지난해 4월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수술을 받았고, 아직 재활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100%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잠재력만큼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큰 키에 공을 던지는 타점이 높고, 속구의 수직 무브먼트가 뛰어나 타자 입장에선 공이 솟아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속구 제구력도 수준급이고, 볼넷을 좀처럼 내주지 않는 컨트롤도 갖췄다. 올해 고교 대회에선 완전치 않은 컨디션임에도 5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 0.64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은 “현재 좋아지는 과정에 있고 완벽한 몸 상태가 되면 150km/h의 빠른 공을 던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좋은 잠재력을 가진 투수”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지명 후 김동주는 구단을 통해 “1라운드 지명을 내심 기대하긴 했는데, 진짜 내 이름이 불리니 감개무량했다. 저를 뽑아주신 두산에 감사드리고 그동안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부모님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나는 큰 키와 높은 타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해 팀에 합류할 것이고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라운드 이후 두산은 소래고 투수 최승용, 인천고 외야수 강현구, 청주고 투수 김도윤, 경동고 내야수 임태윤, 부산고 투수 이상연, 백송고 투수 강원진, 부산고 포수 박성재, 동강대 투수 김주완, 영문고 외야수 양현진 등 투수와 포수, 내외야를 골고루 지명했다.

 

이복근 팀장은 “현재 1,2군에 우투수가 많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왼손 투수와 사이드암 투수를 지명하는 데 집중했다. 또 내야수 안재석(서울고)을 우선 지명한 만큼 내야수보다 외야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그중에서도 좌타보다는 우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팀장은 “우리 구단은 지명 순서가 10번째인 탓에 원하는 선수를 지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털어놓으면서도, “그렇지만 성장 가능성을 지닌 좋은 선수들을 뽑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감을 보였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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