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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우·고명준·박형준’ SK의 거포 수집, 홈런공장 재가동 준비완료 [엠스플 드래프트]

  • 기사입력 2020.09.21 20:25:02   |   최종수정 2020.09.21 2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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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1라운드 지명에서 뽑은 포수 조형우(사진=SK)

SK가 1라운드 지명에서 뽑은 포수 조형우(사진=SK)

 

[엠스플뉴스]

 

SK 와이번스가 신인드래프트에서 장타력 있는 야수를 대거 지명했다. 고교 정상급 포수 조형우를 시작으로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한 방’을 날릴 힘을 갖춘 선수들을 품에 안았다. SK 홈구장 특성을 살린 호쾌한 야구에 적합한 선수들을 대거 수집한 SK다.

 

SK는 9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0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SK는 2차 1라운드에서 광주일고 포수 조형우를 시작으로 내야수 고명준(세광고), 투수 조병현(세광고), 투수 장지훈(동의대), 외야수 박정빈(경기고), 외야수 박형준(대구고), 투수 조정호(동강대), 투수 장우준(개성고), 포수 박제범(인상고), 내야수 권혁찬(홍익대) 순으로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 뽑은 포수 조형우는 KIA 1차지명 후보로 거론됐을 정도로 공수에 잠재력이 뛰어난 유망주. 키 185cm에 몸무게 95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갖췄고 고교 포수 최고의 송구 능력을 자랑한다. 강한 어깨, 빠른 송구 동작, 정확한 송구로 도루 저지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여기에 블로킹 능력도 좋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골반 움직임이 좋아 좌우로 빠지는 공도 잘 막아낸다. 여기에 리더십과 친화력이 뛰어나 투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장점이 있다. 

 

공격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올 시즌 타율 0.302(63타수 19안타) 16타점을 기록했으며, 19개의 안타 중 10개를 장타(홈런 2개, 2루타 8개)로 만들어내 우수한 장타 능력을 과시했다. 타격 포인트를 앞에 놓고 자기 스윙으로 강하게 공을 때리는 유형으로, SK가 원래 추구했던 야구 스타일에 잘 부합한다. 이재원의 뒤를 이어 SK 안방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게 중평이다.

 

조형우는 지명 후 구단을 통해 “1라운드에 지명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가지고 있었지만 확신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주변에서 SK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들을 많이 해 주셨는데, 실제로 SK에서 1라운드로 지명해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형우는 “나의 장점은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력이다. 타격에서도 정확한 컨택 능력과 준수한 장타력을 겸비했다. 내년에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1군에 오래 머물고 싶다”며 “앞으로 광주를 떠나 부모님과 떨어져 타지에서 지낸다는 것이 실감은 나지 않으나, 프로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 매사에 성실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라운드에서 뽑은 고명준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한화의 1차지명 후보로도 꼽혔던 고명준은 키 185cm의 좋은 신체조건에 간결하고 힘 있는 스윙, 좋은 타격 메커니즘을 갖춘 유망주다. 컨택트 능력이 뛰어나고, 손목 힘이 강해 장타를 곧잘 만들어 낸다. 투수로도 140km/h 이상을 던질 만큼 어깨도 강하다. SK의 센터라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다.

 

그 외 6라운드에서 뽑은 외야수 박형준도 SK의 ‘장타 선호’에 부합하는 지명 선수. 키 183cm의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총알 같은 타구 스피드로 홈런타자 포텐셜을 갖췄단 평가다. 올 시즌엔 타격 슬럼프로 17경기 타율 0.172로 부진했지만, 프로에서 육성하기에 따라선 거포 외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7라운드에서 뽑은 대학 투수 조정호도 현재 가치는 다소 내려갔지만, 한때 최고 157km/h를 던졌던 강속구 투수로 반등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하위 라운드에서는 현재 가치보다 미래 가치에 집중한 SK의 드래프트 전략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2차 지명을 마친 후 스카우트그룹 조영민 그룹장은 “사전에 다양한 지명 전략을 준비한 후 드래프트에 임했는데, 우리가 계획했던 대부분의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그룹장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의 목표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향후 주전급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수들을 지명하는 것이었다. 특히, 야수의 경우 SK의 팀 컬러인 장타력을 갖춘 선수를 지명하는 것이었는데, 1라운드에서 조형우부터 10라운드 권혁찬까지 지명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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