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사진=김도형 기자)
소형준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제구력도 일품이다. '신인왕 0순위' 소형준(19) 이야기다.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3차전이 열렸다.

경기 30분 전 28번째 선수는 소형준이다. 올 시즌 신인왕 0순위로 꼽힌다. 25일 기준 20경기 출전 10승 5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 중이다. 108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나 지난 달 5경기에서 4승을 챙기며 당당히 월간 MVP를 수상했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 프로에 데뷔한 '순수 고졸 신인'의 월간 MVP 수상은 소형준이 처음이다.

KT 마운드의 미래뿐만 아니라 추후 국가대표급 활약도 기대되는 소형준의 경기 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이날 KT는 KIA에 3-5로 패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