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엔 (사진=김도형 기자)
위즈엔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KT 위즈 치어리더 출신 위즈엔(WIZ N)이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3차전이 열렸다.

이날 KT 치어리더들로 구성된 그룹 위즈엔이 정식 데뷔했다. 위즈엔은 정유민 치어리더가 이끄는 그룹이다. 그는 KT 창단과 함께 진행된 레이디위즈 공개 오디션에서 1등으로 선발된 인물이다.

창단 첫해부터 6년째 함께하고 있는 김한슬 치어리더를 주축으로, 다년간의 경력으로 이미 수많은 스포츠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양수진, 유주흔 그리고 올 시즌 새로운 멤버로 들어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주아, 신세희 등 총 6인으로 구성돼 있다.

데뷔 곡 '너랑 나, 우리'는 키치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EDM 장르의 곡으로, 라떼처럼 달콤하고 예쁜 로맨스를 원하는 여자의 마음을 키치한 가사로 풀어냈다. 여기에 밝고 경쾌한 템포가 경기장 안팎의 분위기를 한층 업(UP)시켜주며, 코로나로 인해 지친 팬들에게 선물이 될 전망이다.

위즈엔은 "항상 팬분들과 함께 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로 'WIZ(위즈)'에 '&(엔)'을 붙여 팀 이름을 만들었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팀의 첫 가을 야구를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되는 위즈엔을 만나보자.

▲ 이주아

▲ 양수진

▲ 김한슬

▲ 정유민

▲ 신세희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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