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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진욱 “더 버텼으면 계약금 올랐다? 내가 더 버텨야할 곳은 마운드뿐” [엠스플 인터뷰]

  • 기사입력 2020.10.21 12:42:49   |   최종수정 2020.10.21 12: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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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1R 지명’ 김진욱, 롯데와 계약금 3억 7천만 원에 입단 계약

-“구단에서 제 능력 높게 평가해 감사, 더 버텼으면 계약금 더 올랐다? 내가 더 버텨야할 곳은 계약 협상장이 아니라 롯데 위한 마운드 뿐”

-“(소)형준이 형 보고 자신감 얻어, 내년 시즌 신인왕 목표”

-“고2 때부터 롯데 팬들의 큰 기대 느껴, 우승의 한 풀도록 돕겠다.”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좌완 신인 투수 김진욱(사진=롯데)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좌완 신인 투수 김진욱(사진=롯데)

 

[엠스플뉴스]

 

이제 거인 군단의 일원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된 2021년 신인 투수 김진욱(강릉고)이 내년 신인왕 수상을 정조준 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KT WIZ 소형준의 활약상을 보며 프로 무대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롯데 구단은 10월 21일 “신인 김진욱 선수와 계약금 3억 7천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1년 2차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된 강릉고 좌완 투수 김진욱은 185cm, 90㎏의 체격에 고교 최상위권 커맨드와 슬라이더가 강점인 선수다. 고교 시절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여 향후 선발 투수로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는다. 엠스플뉴스가 롯데 입단을 확정한 김진욱의 소감을 직접 들어봤다. 

 

김진욱은 올해 강릉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과 더불어 2차 1라운드 1순위 지명의 영광까지 안았다(사진=엠스플뉴스) 김진욱은 올해 강릉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과 더불어 2차 1라운드 1순위 지명의 영광까지 안았다(사진=엠스플뉴스)

 

롯데 입단이 확정됐다. 신인 지명 행사 뒤 계약 확정까지 어떤 마음가짐이었나. 

 

지명 받은 뒤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려고 지금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계약은 아버지께서 맡아주셔서 난 전혀 신경을 안 썼다. 운동에만 집중했는데 어제 밤에서야 계약이 매듭지어 졌다고 들었다. 구단에서 그만큼 제 능력을 높게 평가해주셨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좋은 조건이라 생각해 만족스럽다. 

 

몇몇 에이전트는 '김진욱이 더 버텼으면 더 많은 계약금을 받지 않았을까'란 얘기도 한다. 

 

더 많이 받았으면 좋았겠지만...내게 롯데 유니폼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다. 제가 더 버텨야 할 곳은 계약 협상장이 아니라 롯데를 위해 던질 마운드라고 생각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최동원상’ 수상도 그렇고 부산과 롯데와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게 됐다. 

 

아버지 고향이 부산이다. 저도 부산과 롯데가 익숙하다.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롯데에 호감을 느꼈다. 또 지난해 아마추어 최동원상 수상의 좋은 기운으로 올해 우리 학교도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얼른 사직구장 마운드에 서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현재 강릉고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참가 중이다. 대회 등판 없이 동행하는 느낌이 어색할 듯싶다. 

 

응원만 열심히 하고 있다(웃음). 후배들이 경기하는 걸 보니까 재밌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3년 동안 함께 고생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결과만 나왔으면 좋겠다. 감독(최재호)께서 여러 보호를 해주고 계신다. 감사한 마음이다.

 

이른 얘기지만, 내년 신인왕 도전에 대한 욕심이 생겼는지 궁금하다. 

 

올해 (소)형준이(KT 위즈) 형이 1군에서 던지는 걸 자주 봤다. 형이 호투하는 걸 보고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어느 정도 자신감도 얻었고. 내년 시즌 형준이 형처럼 잘 던지고 싶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신인왕을 목표로 할 수 있지 않을까. 

 

롯데 구단에서도 좌완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아주길 바란다. 

 

신인이니까 너무 그런 기대를 의식하면 스스로에게 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던 대로만 하자는 생각으로 야구에만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로 믿는다. 우선 팀 분위기에 적응해 최대한 빨리 1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롯데 팬들은 김진욱이 맹활약해 우승의 한을 풀어주길 바란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롯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우승의 한을 푸는 것에 큰 도움을 주고 싶다. 내년 시즌 사직구장에서 받을 롯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기대된다. 비시즌 동안 준비 잘해 사직구장 마운드 위에서 롯데 팬들에게 큰 박수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드린다(웃음).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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