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조인성 코치(사진=엠스플뉴스)
이종범, 조인성 코치(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LG 트윈스에 복귀한다. LG 프랜차이즈 포수로 활약한 조인성 코치도 두산에서 친정 LG로 돌아온다.

LG는 11월 26일 “김민호, 이종범, 장재중, 조인성, 김경태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명 유격수로 활약한 김민호 코치는 2004년부터 두산에서 주루, 수비코치 등을 경험했고 2013년, 2014년에는 LG 트윈스에서 수비코치, 2015년부터 2020년까지 KIA에서 수비, 야수총괄,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이종범 코치는 2013년 한화 주루코치를 시작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거쳐 2019년 LG 트윈스 퓨처스 총괄 및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2020년에는 일본 주니치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으며 1년 만에 다시 LG로 돌아왔다.

장재중 코치는 2004년 LG 트윈스를 시작으로 SK, KIA, 삼성, KT, 롯데 등에서 배터리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한 바 있다.

조인성 코치는 1998년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해 SK를 거쳐 2017년 한화에서 은퇴한 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에서 배터리코치를 맡았다. 친정 LG에서 코치생활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경태 코치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SK에서 재활, 불펜, 투수코치 등을 경험했다.

새로 합류한 코칭스태프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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