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K퓨처스파크에서 신인선수 11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

-신인선수들의 자긍심 고취 및 성공적인 프로야구 선수 입문을 위한 행사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가족 초청을 대신하여 가족들에게 특별한 선물 제공

진지하게 오리엔테이션에 임하는 SK 신인 선수들(사진=SK)
진지하게 오리엔테이션에 임하는 SK 신인 선수들(사진=SK)

SK 와이번스가 11월 28일 SK퓨처스파크(인천시 강화군 소재)에서 ‘2021년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2014년부터 7년째를 맞이한 ‘SK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은 신인선수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공적인 프로 생활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날 2021년 신인 1차지명 대상자인 투수 김건우를 포함한 신인선수 11명은 심리유형검사(MBTI)를 시작으로 스포테인먼트, 프로의식 및 윤리의식, SK그룹문화 및 아이덴티티, 미디어의 이해 및 응대, DATA분석 교육 등 SK구성원이자 프로야구 선수로서 갖춰야 할 필수 덕목 지도 및 기본 소양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건우 선수는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나니 내가 SK와이번스에 입단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난다. 유익한 교육도 많이 받은 만큼, 팬 여러분들께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오리엔테이션 종료 후 신인선수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던 입단식, 축하 만찬, 숙박체험 등의 행사를 추진하지 않았다. 이를 대신하여 구단은 신인선수 가족들에게 ‘대표이사·신인 선수들의 영상편지’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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