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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대로’ FA 7명과 마주한 두산의 협상 자세 [김근한의 골든크로스]

  • 기사입력 2020.12.05 10:33:29   |   최종수정 2020.12.05 10: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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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부 FA 7명과 다음 주까지 최소 한 차례 이상 만남 계획

-두산의 FA 협상 테이블 캐치프레이즈는 ‘순리대로’

-‘대체 불가’ 최우선 순위 선수와 협상에 먼저 집중할 전망

-예상 못 한 이용찬 FA 신청도 두산 스토브리그 전략에 변수

 

두산발 FA 야수들은 올겨울 KBO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큰 화제다(사진=엠스플뉴스) 두산발 FA 야수들은 올겨울 KBO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큰 화제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두산 베어스는 올겨울 내부 FA(자유계약선수) 7명을 잡아야 하는 난제와 마주했다. 7명을 모두 잡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속절없이 주축 선수들을 놓치는 일도 벌어져선 안 된다. 

 

두산이 올겨울 FA 협상 테이블을 놓고 꺼낸 표현은 바로 ‘순리대로’다. 과연 순리대로 두산이 원하는 스토브리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까. 

 

두산 내부 FA 7명은 올겨울 스토브리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내야수 허경민·최주환·오재일·김재호, 외야수 정수빈, 투수 이용찬·유희관 등 7명 모두 거취가 주목되는 굵직한 이름들이다.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해도 내부 FA 7명이 한꺼번에 나오는 상황에서 모든 선수가 잔류하는 시나리오가 나오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올 시즌 내내 모그룹과 구단 운영 자금 위기설이 나온 두산의 상태와 내부 FA 잔류 가능성에 더 물음표가 붙는 이유기도 하다. 

 

결국, 두산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향후 구단 내부적으로 대체 불가라고 판단한 최소 3명 이상의 협상 테이블에 조금 더 집중할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구단이 구상하는 FA 협상 전략을 위한 자금 등의 준비엔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두산은 다음 주까지 모든 내부 FA 선수 측과 최소 한 차례 이상 협상 테이블을 차릴 계획이다. 이번 주 두산은 허경민·오재일·유희관의 에이전시 관계자와 두 차례, 최주환 에이전시 관계자와 한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산 관계자는 “올겨울 FA 협상 테이블에선 구단 내부적으로 정한 매뉴얼에 맞춰 ‘순리대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산은 다음 주 내로 김재호·정수빈·이용찬 등 3명이 소속한 에이전시와 최소 한 차례 이상 공식 접촉할 계획이다. 다음 주 내로 내부 FA 7명과 최소 한 차례 이상 만난 다음에야 본격적으로 세부적인 협상 진행이 이뤄질 전망이다. 

 

-두산 FA 협상 방향은 선택과 집중, 예상 못 한 이용찬 신청은 변수-

 

이용찬의 FA 신청은 두산 스토브리그 전략에 또 다른 큰 변수가 됐다(사진=두산) 이용찬의 FA 신청은 두산 스토브리그 전략에 또 다른 큰 변수가 됐다(사진=두산)

 

두산이 어떤 선수에게 최우선으로 다가갈지에 대한 내부 계획은 명확히 잡혔다. 외부 구단들과의 경쟁이 가장 치열할 거로 예상하는 가운데 두산도 나름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밀리지 않는단 계산을 내는 분위기다. 원소속팀 구단으로 보유한 매력도 분명히 강력한 협상 무기가 될 수 있다. 

 

분명한 건 선수의 마음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제안과 향후 활용 방향성을 진정성 있고 재빠르게 전달해 속도전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2년 전 포수 양의지를 빼앗긴 패착을 반복하면 안 된다. 이와 동시에 차순위로 다가갈 선수들이 서운함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협상 자세도 중요할 전망이다. 주축 선수들이 비슷한 시기 FA 자격을 취득한 상황에서 온도 차가 있는 협상 분위기에 잡음이 나왔던 과거 강팀들의 전례를 되돌아봐야 한다.

 

예상하지 못한 투수 이용찬의 FA 신청도 두산 스토브리그 전략에 변수가 됐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용찬은 내년 시즌 풀타임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이르면 내년 5월 복귀가 가능한 가운데 이용찬은 생애 첫 번째 FA 신청서를 제출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용찬 선수도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아서 한 번 도전해보겠다고 말하더라. 기회도 자주 오는 것도 아니니까 시장에서 평가를 받아보겠다고 한다. 이용찬 측과도 다음 주부터 연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구단 내부적으로 정한 FA 전략 ‘순리대로’ 협상 테이블을 진행할 전망이다. 과연 내부 FA 7명과 모그룹이 어려운 초유의 상황 속에서 두산이 어떤 스토브리그 결과물을 얻을지 궁금해진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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