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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연 카드’ 적중한 NC, 되는 집안은 뭐든 다 된다 [엠스플 KBO]

  • 기사입력 2021.04.14 10:55:41   |   최종수정 2021.04.14 10: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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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NC 다이노스가 개막 초반 부진을 딛고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되는 집안은 뭐든 다 된다는 게 NC에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 강동연마저 웬만한 토종 에이스급 투구를 선보였다.

 

NC 투수 강동연이 데뷔 첫 선발승을 달성한 뒤 기념구를 들고 있다(사진=NC) NC 투수 강동연이 데뷔 첫 선발승을 달성한 뒤 기념구를 들고 있다(사진=NC)

 

[엠스플뉴스=문학]

 

NC 다이노스가 4연승으로 2021시즌 첫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강동연 선발’이라는 깜짝 카드까지 성공한 NC는 되는 집안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줬다. 

 

NC는 4월 13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4대 2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NC는 시즌 5승 3패로 LG 트윈스와 나란히 공동 1위 자리에 안착했다. 

 

이날 NC는 선발 마운드에 강동연을 올렸다. 2011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던 강동연은 2년 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한 투수다. 강동연은 데뷔 첫 선발 등판 기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경기 전 NC 이동욱 감독은 강동연을 향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강동연이 투구 개수를 늘려서 만약의 상황을 대비했다. 시범경기까지 좋은 투구를 보여준 데다 2군 선발 투수들의 투구수도 부족한 이유도 있었다. 80구 정도로 오늘 투구수를 생각 중인데 앞에서 잘 막아줬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동연은 이 감독의 기대대로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다. 4회까지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위를 자랑했던 강동연은 팀이 2대 0으로 앞선 5회 말 제이미 로맥에게 아쉬운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6회 초 공격에서 대타 전민수가 다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강동연의 데뷔 첫 선발승 요건이 충족됐다. 

 

이날 NC의 4대 2 승리로 경기가 끝나면서 강동연은 1군 무대에서 첫 출전한 2013년 5월 22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2,883일만의 데뷔 첫 선발승을 맛봤다. 

 

강동연은 “올 시즌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프로 무대에서 연차는 쌓였는데 그간 보여준 결과가 없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선발 등판이 가능하겠느냐는 코치님의 물음에 당연히 가능하다고 했다. 완벽하게 준비를 못했어도 열심히 던졌다”라며 미소 지었다. 

 

- 파슨스와 구창모까지 완벽하게 복귀한다면? NC 선발진 빈 틈이 아예 사라진다 -

 

NC 투수 송명기는 첫 등판에서 겪은 헤드샷 퇴장을 딛고 두 번째 등판에서 호투와 함께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NC 투수 송명기는 첫 등판에서 겪은 헤드샷 퇴장을 딛고 두 번째 등판에서 호투와 함께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NC는 올 시즌 개막 초반 선발 로테이션을 완벽하게 가동하기 어려웠다. 외국인 투수 파슨스와 구창모의 불완전한 몸 상태로 선발 로테이션 수정이 필요했다. 개막 뒤 1승 3패로 다소 흔들렸던 NC는 광주 KIA 타이거즈 원정 3연전을 모두 싹쓸이 승리로 장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반등 속엔 선발진의 쾌투가 있었다. 특히 시즌 첫 등판에서 경기 초반 헤드샷 퇴장을 겪은 송명기는 4월 11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등판해 5.1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송명기는 “시즌 첫 등판에서 상대 선수(딕슨 마차도) 헤드샷 퇴장이 나와 당황스러웠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어쩔 줄 몰라 했는데 나중에 마차도와 직접 만나서 사과를 전하고 싶다. 또 당시 급하게 등판을 준비했던 불펜진에게 정말 미안했다. 그래서 두 번째 등판에선 꼭 만회하고 싶어 집중해 공을 던졌다. 첫 스트라이크를 잡고 더 신중하게 승부하려고 한 게 잘 통했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강동연과 송명기뿐만 아니라 신민혁도 9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파슨스와 구창모가 빠진 빈 자리를 토종 선발진이 완벽하게 메웠다. 되는 집안은 어떻게든 잘 된다는 걸 시즌 초반부터 NC가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파슨스와 구창모의 복귀도 점점 다가온다. 파슨스는 당장 14일 문학 SSG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구창모는 70m 캐치볼을 소화한 단계다. 

 

이동욱 감독은 “파슨스는 내일(14일) 특별한 제한 없이 100구까지 공을 던질 계획이다. 구창모는 70m 캐치볼 단계까지 갔다고 보고받았다. 20m 거리에서 그라운드 투구를 해봤다고 들었는데 아직 구체적인 투구 훈련 일정은 안 나왔다. 조금씩 몸 상태가 좋아지는 듯보인다”라고 전했다. 

 

만약 파슨스와 구창모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NC 벤치는 선발진 구성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신민혁과 강동연을 두고 마운드 활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이 감독은 “팀 타격에서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돋보이는 것도 결국 선발진이 경기 초반 잘 막아준 덕분이다. 국내 선발진 분위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지난 주말 광주 원정을 소화하면서 원래 자리로 돌아간 느낌이다. 선발진이 괜찮으니까 불펜진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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