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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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7회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7회]

6회 난조를 빠르게 털어냈다. 류현진은 크로포드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맞았지만, 솔라테에게 2구 패스트볼을 던져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코너 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공 11개로 무실점 이닝을 기록했다.

[6회]

6회 상대 투수에게 일격을 맞았다. 코너 조를 초구 투수 앞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헤라르도 파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범가너에게 2구째 커터로 승부했지만, 좌월 투런포를 헌납했다.

실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다소 흔들렸다. 더가와 벨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롱고리아를 3구 삼진, 포지를 7구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5회]

효율적인 투구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포지와 크로포드에게 모두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솔라르테에게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에르난데스가 몸을 날리는 수비로 류현진을 도왔다. 5회 투구수는 단 6개였다.

[4회]

타선의 득짐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한결 편안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더가를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벨트와 롱고리아를 내야땅볼로 잡고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펼쳤다. 4회까지 투구수는 42구.

[3회]

3회 경기운영도 깔끔했다. 류현진은 코너 조에게 5구 2루수 뜬공, 헤라르도 파라에게 초구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투수 타석에 나온 메디슨 범가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두 번째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3회 투구수는 10개다.

[2회]

첫 피안타가 나왔지만 실점은 없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브랜든 크로포드를 초구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얀헤르비스 솔라르테에게 2구 체인지업을 던져 2루 땅볼을 유도했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타구를 잡아 2루 베이스를 밟고 1루로 연결해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1회]

개막전을 6이닝 1실점 승리로 장식한 류현진은 이날 1회부터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스티븐 더가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브랜든 벨트를 3구 헛스윙 삼진, 에반 롱고리아를 4구 루킹 삼진으로 잡고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1회 투구수는 13개.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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