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설리가 자신을 향한 '노브라' 지적에 일침을 날렸다.

지난 8일 밤 설리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친구들과 함께 식당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 설리의 깜짝 라이브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다.

팬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자유롭게 답하며 술을 먹은 설리. 그는 주량을 묻는 팬의 질문에 "한 병 반이면 약간 맛이 가고 두 병이면 그냥 정신을 잃는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날 방송중 설리는 얇은 민소매 상의를 입고 있었다. 그러나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 앞서 설리는 브래지어를 입지 않은 이른바 '노브라' 사진을 여러 차례 SNS에 게재해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이날도 설리의 '노브라'를 확인한 몇몇의 팬들이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한 누리꾼은 "'노브라'로 당당할 수 있는 이유를 알려달라"라고 물었고 설리는 "'노브라'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 아이유? you know IU?"라고 답하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술 자리에 함께 있던 그의 지인은 "너를 걱정하나 보다"라고 설리를 위로 했다. 이에 설리는 "걱정 안 해줘도 된다. 나는 시선 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설리는 식당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가 하면, 촬영용이라며 다양한 눈빛을 쏘는 등 즉흥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설리는 자신의 행동에 일부 팬들이 걱정의 댓글을 남기자 "X친다"며 방송을 종료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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