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지난해 깜짝 결혼에 이은 임신 소식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던 일본 출신 스타 아오이 소라가 출산 당인 현장을 생중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아오이 소라는 개인 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작년 말 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 비판이나 신랄한 말을 듣기도 했다. 동시에 주변의 많은 성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출산은 ‘Abema TV’에서 뒤쫓아 기록하고 있다. 3개월 전 다큐멘터리 제안을 받고 승낙했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임신 5개월 차부터 해당 매체를 통해 임신 생활을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출산 당일엔 인터넷TV를 통해 3개월간의 생활 모습과 출산을 앞둔 아오이 소라의 모습 등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러한 발표에 현지 언론들은 “전직 AV배우가 출산 장면을 생중계한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쏟아냈다.

이에 아오이 소라는 “예상한 반응이다. 그러나 출산 장면을 생방송 할 리는 없지 않나”라며 “내가 보기를 원하는 것은 출산 장면 생중계가 아닌 3개월간 산모로서 지낸 나의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쌍둥이를 임신한 그는 제왕 절개를 준비 중이며, 수술 및 생중계는 오는 30일 혹은 다음달 1일 예정됐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오이 소라는 지난달 27일 AV 인권윤리기구에 자신의 영상물에 대한 판매 중지를 신청했다. 아오이 소라의 소속사 측은 “그녀의 출산을 배려했다”라며 판매 중지 신청의 배경을 설명하기도.

한편, 아오이 소라는 지난 2018년 1월 DJ NON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2월 쌍둥이 임신을 발표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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