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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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호 홈런포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우완 제임스 타이욘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3회에는 델라이노 드쉴즈의 안타 이후 티이욘의 폭투가 나왔며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추신수는 볼넷으로 득점 기회를 연결했지만, 후속타자 3명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팀이 1-4로 끌려가던 5회 무사 1루에서는 타이욘의 6구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음 타석에서는 추격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팀이 3-6으로 따라붙은 7회말 추신수는 1사 주자 1루에서 리차드 로드리게스의 7구 빠른 공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5-7로 추격하던 9회 1사 2, 3루에서는 마무리 펠리페 바스케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33에서 .330으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피츠버그에 5-7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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