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 2019 MLB 생중계-최신영상, 엠스플뉴스-앱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더블헤더 2경기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전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우완 선발 글렌 스파크맨을 상대한 최지만은 1회초 1사 주자 1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얀디 디아즈 타석에서 상대의 야수선택을 틈타 2루에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6회 1사에서 1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9회 바뀐 투수 제이크 뉴베리의 2구를 끌어당겨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82에서 .284로 올랐다.

한편 탬파베이는 더블헤더 1경기 2-3 패배에 이어 2경기도 2-8로 패했다.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7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3패를 당했다.

8회까지 4안타로 묶인 탬파베이 타선은 9회 최지만과 다니엘 로버트슨의 홈런 두 방으로 영패를 면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