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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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현지 매체가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폭스 스포츠 사우스웨스트’ 캐스터 데이브 레이먼드와 해설자 톰 그리브는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추신수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추신수는 만 36세의 나이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330 4홈런 13타점 OPS 1.003을 기록, 출루와 장타를 모두 겸비한 최고의 리드오프로 활약 중이다.

해설진 역시 추신수의 초반 페이스에 감탄했다. 그리브는 “추신수는 오랜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그는 항상 좋은 선수였고 올 시즌 그의 성적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추신수의 강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리브는 “그는 투구를 확실히 분별하고 나쁜 공에 손을 대지 않는다. 추신수가 (FA 당시) 여러 구단의 구애를 받았던 이유”라고 했다. 또 “추신수는 높은 출루율과 장타력을 모두 갖췄다는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다. 텍사스가 계약 당시 추신수에게 기대했던 모습”이라고 호평했다.

2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전반기 90경기 타율 .293 18홈런 OPS .911의 성적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리브는 “지난해가 첫 올스타 선정이었던 점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부상만 없다면 다시 올스타에 나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내다봤다.

정리 :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영상취재 : 신윤선 통신원 ysshin8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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