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먼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맥스 먼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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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회초 맥스 먼시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5득점에 성공해 7-6 승리를 낚았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뽑았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가 리치 힐을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러자 다저스도 다음 공격에서 맞불을 놨다. 알렉스 버두고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 투수의 폭투로 2루에 진루했다. 버두고는 크리스 테일러의 2루 방면 내야 안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3회 샌디에이고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타석에 나온 투수 조이 루케이시가 볼넷을 골라냈고 후속타자의 내야 땅볼, 힐의 견제 악송구로 3루에 진출했다. 이어 프란밀 레예스가 희생플라이 1타점, 마차도가 연타석 솔로포를 터뜨렸다.

6회 다저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코리 시거와 데이빗 프리스가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맥스 먼시가 바뀐 투수 브래드 윅을 상대로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이후 3안타 1볼넷을 묶어 2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다저스 불펜이 동점을 내줬다. 조 켈리는 에릭 호스머에게 안타, 타이 프랜스의 1타점 2루타를 허용했고 1사 만루에서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가르시아는 몸에 맞는 공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잃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9회초 저스틴 터너가 안타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우완 커비 예이츠가 볼넷-사구-볼넷을 연속으로 헌납해 1실점했다. 다저스는 9회말 켄리 잰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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